조회 수 1928 추천 수 2 댓글 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title.jpg


안녕하세요. 나우퍼그 커뮤니티 헤르미온느 입니다.


지난 1편에서 오버클럭이 무엇인지 사전적 의미로 찾아봤고, 어떤 이유로 오버클럭이 가능한지? 그리고 오버클럭할때 필요한건 뭔지, 하면서 주의해야할 점은 무엇인지등을 살펴봤다면, 오늘 이번시간에는 실제로 오버클럭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 자신이 오버클럭을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쳐(?)주기에는 저도 이젠 공백이 너무 길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오버클럭이 이런거고, 이렇게 하면 됩니다~" 라는 느낌으로는 부담없이 소개드릴수 있지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굳이 시작부터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요, 혹시나 초보라고 전혀~ 모르겠다고 고민하고 계신분이 있다면 마음 놓으시라는 차원에서요. ^^ (위험하지 않아요~ 해치지 않아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오늘 이 시간에는 오버클럭을 어떻게 하는가? 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 드립니다. 굉장히 심플한 주제지만, 내용이 짧지는 않습니다. 접근법부터 인터페이스까지 좀 다양하다면 다양한데, 쭉~ 읽어보시고 본인 스타일에 맞는것을 선택하신뒤 열심히 오버클럭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준비물 확인부터!


전쟁터에 나가려면, 방어구와 무기를 챙겨야겠죠? 우리에게 방어구는 오버클럭시 발생되는 열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줄 고성능 CPU 쿨링솔루션 입니다. 무기라면 당연히 i7-4790K 또는 i5-4690K 와 같은 K-sku 프로세서겠고, 이를 뒷받침해줄 튼튼한 마더보드, 파워서플라이와 같은 제품들이겠죠? (굳이 말하면 CPU 빼곤 다 방어구라는 느낌도 드네요. ㅎㅎ 어쨌든~)


IMG_3105.jpg


일단 오늘은 크게 2가지 오버클럭 방식에 대해서 소개드릴 예정이라, 플랫폼이 2가지 사용됩니다.

하나는 인텔 코어 i7-4790K 프로세서와 Z97 칩셋 마더보드의 조합이고, 다른 하나는 인텔 코어 i7-5960X 프로세서와 X99 칩셋 마더보드의 조합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아래의 사진에서 계속 드릴게요~!


IMG_3106.jpg


데빌스 캐니언이라고도 불리는 인텔 코어 i7-4790K 프로세서와 ASRock Z97 OC Formula 마더보드는 현 시점에서 가장 대중적인 플랫폼으로 DDR3 메모리를 사용합니다. 이미 무수히 많은 오버클럭 사례와 관련 정보들이 공개된 상황이고, 충분히 가격적으로도 안정된 상태이므로, 만약 여러분들께서 오버클럭 시스템을 구성하시겠다면, 저는 Z97 마더보드와 i7-4790K 프로세서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IMG_3108.jpg


또 다른 플랫폼은 인텔 코어 i7-5960X 프로세서와 ASRock X99 익스트림4 마더보드의 조합인데요, 이 플랫폼은 인텔의 가장 최신 플랫폼이라는 부분과 DDR4 메모리를 사용한다는점이 다릅니다. 최신 플랫폼이긴 하지만, 이 플랫폼의 포지션은 대중성과는 조금 거리가 있으며, 아직 가격이 계속 하락할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구입은 그리 추천하지 않습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오버클럭에 대한 성공사례나, 관련 정보가 Z97 플랫폼 대비 많이 부족한게 사실이고, 사실 이 플랫폼은 오버클럭의 목적보다는 궁극의 성능을 구현시키기 위한 목적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오버클럭 취미에는 적당하지 않아보입니다. (특정 DDR4 메모리 1세트만 구입해도 Z97 마더보드 + CPU 가격이 나오기도 하거든요)


오늘은 이 플랫폼으로 오버클럭을 한다기보다, X99 플랫폼에서 BCLK 를 건드릴때 어떤 항목을 바꿔주면 되는지? 그런것들 소개하는 정도로 쓰인다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결국 메인은 Z97 과 4790K 로 진행한다는 의미)


IMG_3109.jpg


오버클럭시 확실하게 발열을 억제시켜줄 에너맥스의 최신 CPU 쿨링 솔루션, 당시에는 아직 상품 등록조차 안된 샘플을 운좋게 공수하게 되어 오버클럭에 참가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외에 오버클럭 성공 여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진 않겠지만, 오버클럭 전/후의 성능 비교라던지, 보다 수월하고 신속한 시스템 운영을 위해서 플렉스터의 M6S 시리즈 SSD 제품과 MSI 의 지포스 GTX960 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오버클럭 이렇게 보면 쉬워요


위에서도 오버클럭을 수행하는데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고 했는데, 우선은 아래에 제시하는 이미지를 먼저 봐주세요. 그 아래에 제가 좀 더 부연설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seq.jpg


아주 딱맞다고 할 순 없겠지만, 위의 그림은 오버클럭에 대한 제 나름의 개념지도(?) 같은거라고 생각해주세요.


우선 가장 왼쪽에 위치한 '오버클럭'은 우리가 궁극적으로 도달하고자 하는 목적지 입니다. 그곳에 도달하기 위해서 '배수 오버클럭이냐' 아니면 '버스 오버클럭이냐' 중 하나를 선택해야하죠? 일단 크게 이렇게 2가지 방식으로 존재하는 오버클럭 방식을 마더보드 제조사가 제공하는 오버클럭용 툴을 이용해 윈도우상에서 설정할 수도 있고, 아니면 좀 더 교과서적인 방식은 BIOS 상에서 직접 설정하는 방식으로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배수 오버클럭 - 내부버스는 100Mhz 로 고정된 가운데, CPU 의 배수락이 해제되어 단지 설정된 배수에 따라 동작클럭이 결정되는 방식이며, 가장 기본적인 오버클럭 방법입니다. (예, 100MHz 에 44 배수 설정시 = 4,400 MHz = 4.4 GHz 가 되며, 여기서 44 배수를 45 혹은 그이상으로 올리면 그만큼 오버클럭되어 동작됨)


버스 (BCLK) 오버클럭 - 내부버스를 100Mhz 로 고정하지 않고, 상향시켜 좀 더 낮은 배수에서도 높은 동작속도를 확보할 수 있는 방식이며, 버스클럭이 변경되면 시스템 전체에 걸리는 부담이 높아져 안정성 확보에서 난이도가 매우 높아지고, 클럭주파수의 비율을 (디바이더/스트랩) 제대로 맞춰주지 않고 장시간 사용시 다른 장치들이 망가질수도 있습니다. 이는 주로 오버클럭에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이 선호하는 방법 입니다.


* 배수와 버스의 오버클럭 차이?


4.5 GHz 를 만들기 위해서 전자의 경우는 100Mhz 버스클럭에 단순히 45 배수를 설정하면 되지만, 후자의 경우는 125Mhz 버스에 36 배수를 설정하여 4.5 GHz 를 만들수 있습니다. 다만 인텔 프로세서에는 메모리 컨트롤러가 내부에 포함되어 있는관계로 버스클럭을 올리는 방식의 오버클럭을 진행하게 되면 메모리 클럭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것을 염두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디바이더의 비율에 따라 버스클럭이 100Mhz 라 할지라도 메모리 클럭은 좀 더 높은 클럭으로 설정이 가능한데, 최대 디바이더 비율을 넘어서는 클럭까지는 도달할 수 없습니다. 이럴때 CPU 의 버스클럭이 높아지면, 높아진 Mhz 분량 만큼 최대 디바이더 비율이 적용되어 메모리 클럭을 비공식적으로 더 높게 끌어올려 설정할 수 있는 효과를 누릴수 있습니다. (단 메모리가 버텨야겠죠?)


때문에 최종 동작속도가 같은 4.5 GHz 라 할지라도, 단순히 배수만 끌어올린 오버클럭에 비해서 메모리 클럭이 더 높고 내부 버스 클럭 속도도 더 높아져서 좀 더 체감 성능이 높게 나타나게 되는것입니다.



윈도우 어플설정 - 마더보드 제조사가 제공하는 오버클럭용 소프트웨어이며, 이걸 사용하면 쉽고 간편하게 오버클럭이 가능합니다. 각종 전압설정과 CPU 단에서 동작속도를 결정짓는 요소에 한해서 설정 가능하기 때문에 일부 오버클럭 항목은 설정할 수 없는 경우도 있으며, 제조사마다 지원되는 항목이 다를수도 있습니다.


UEFI BIOS 직접설정 - 윈도우 어플설정과는 달리 직접 내가 시스템과 대화하듯이 진행할 수 있는 교과적인 오버클럭 방법으로, 바이오스 상에서 모든 오버클럭 항목에 접근이 가능하며 제어 또한 가능 합니다. 때문에 보다 유연하고, 전문적이며, 개성있는 오버클럭 설정이 가능하며 주로 오버클럭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이 이 방식을 선호합니다. (혹은 O/S 상의 어플에서 지원되지 않는 항목들을 미리 설정해두고, 나머지 요소만 윈도우에서 변경하는 경우도 있음)


XMP 및 스트랩 - 높은 클럭을 보장하는 오버클럭 전용 메모리를 쓰기 위해서는 XMP 는 필수, 특히 메모리가 가지고 있는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서 제조사에 의해서 사전입력된 설정값을 마더보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트랩은 디바이더에 영향을 주는 시스템의 베이스 클럭 비율을 조절할때 사용되는 개념인데, 이는 마더보드마다 좀 다르게 표현되고 있습니다. 어차피 Z97 칩셋이 적용된 마더보드라면 BCLK 를 바꿔도 자동으로 나눠주기 때문에 이 부분은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될거 같습니다. (즉, 배수만 올려서 오버할거라면 애시당초 문제될것도 없고, BCLK 를 바꾼다 하더라도 배수랑 적절하게 잘 맞춰서 최종 클럭을 맞춰주기만 하면 됩니다)


일부 XMP 지원 메모리들은 1.25 스트랩을 지원하기도 하는데, 이 부분은 메모리를 선택하실때 참고하시면 됩니다. (보통은 DDR4를 쓰는 X99 플랫폼 단에서 지원을 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고, DDR3 에서는 충분히 넉넉한 클럭을 지원하고 있어서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프로필 - 앞서 XMP 의 개념처럼, 프로필은 마더보드 제조사가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오버클럭 옵션입니다. ASRock Z97 OC Formula 의 경우는 전설적인 오버클러커 Nick Shih 가 고안한 익스트림 오버클럭용 프로필을 제공하는데, 이런것 외에도 4.5 / 4.6 / 4.7G 등 쉽게 해당 클럭에 도달할 수 있는 간편한 프로필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메인보드 컨셉 자체가 익스트림 오버클러커들을 겨냥해서 만들어진 제품이라서 그런 독특한 프로필을 제공하는것이고, 보통 다른 일반적인 마더보드들도 소프트웨어에 의한 자동 오버클럭 기능이나, 아주 단순하고 빠르게 오버클럭이 가능한 프로필을 제공하는 편입니다. 다만 이렇게 제조사가 제공하는 기본 프로펠의 경우는 자동 오버클럭 기능처럼 배수에만 의존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 입니다. 이유는 CPU 나 시스템 환경에 따라 CPU 수율이나 BCLK 클럭 한계치, 쿨링성능등 얼마든지 편차가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보통 이렇게 프로필로 오버클럭 데이터를 제공하는 경우에는 버스클럭을 건드리지 않고 배수에 의한 간단한 오버클럭만 진행하게 됩니다.



오버클럭 따라해볼까나?


그럼 지금부터 간단하게 오버클럭 하는 방법이랄까? 요령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윈도우상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자동오버클럭/프로필 오버클럭에 대한 방법입니다.


1) 윈도우에서 할때


c1.gif


이건 제조사가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자동 오버클럭을 하거나, 프로필 오버클럭을 하는 모습입니다.

지정된 프로필 4.5 Ghz / 4.6 Ghz / 4.7Ghz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APPLY 해주면 끝납니다. 간편하죠?


아니면 좀 더 하단에 Start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오버클럭 가능범위를 검사해서, 적당한 클럭을 찾아 고정(?)시켜줍니다. 스타트 버튼 왼쪽으로 Auto apply when program starts 를 체크하면 프로그램이 시작될때 해당 오버클럭을 자동으로 적용시킨다는 옵션이니까, 항상 오버클럭된 상태로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a1.gif


자동오버클럭이나 프로필이 아닌, 수동으로 나름의 오버클럭을 해보겠다면, 이렇게 OC Tweak 메뉴에서 설정해 줄 수 있습니다.

지금 위의 화면에서 움직이고 있는 애들이 CPU 클럭에 영향을 주는 애들이예요. BCLK 는 가급적 건드리지 마시고, 배수만 44 배수 이상으로 설정하시면 되는데, 쿨링 솔루션이 좋다면 4.8~5 Ghz 도 노려봄직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4.5~4.7 Ghz 정도를 추천합니다.


CPU 캐시 배수는 오버클럭을 하지 않을때는 CPU 배수와 동기화 처리해도 괜찮겠지만, 인위적으로 클럭을 높이는 경우에는 캐시 배수쪽은 되려 낮춰주는것이 오버클럭이 더 잘됩니다. 44 배수를 기준으로 4.8 Ghz 정도 까지는 캐시 배수를 38~40 정도로 설정하는게 좋겠고, 클럭을 더 올릴 경우에는 캐시 배수를 더 내려주세요. 너무 극단적으로 내려서는 안되구요. 오버클럭이 잘 안된다거나 불안정하면 1배수씩 내려주되, 32 이하로는 셋팅하지 않는게 좋겠습니다.


Untitled-4.jpg


여기서도 BCLK 를 건드릴수 있긴한데, 그다지 추천하진 않습니다. 설명에도 나와 있듯이 UEFI BIOS 상에서 설정을 바꿔주는걸 더 추천하고 있습니다. 설령 바꾸더라도 소폭(+/- 3%) 으로만 변경해주세요.


b1.gif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오버클럭된 시스템을 보다 안정적으로 구동시킬수 있도록 좀 더 전압을 인가시켜줘야 한다는점 입니다. 전압설정 방식을 Override 모드로 바꾸신뒤에, 일정한 전압을 설정해주면 되는데, 공냉쿨러라면 1.3v 안쪽으로, 수냉식 쿨러라면 1.35~1.4v 까지도 욕심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건 개인차가 있고, 가용범위들이 오버클럭 하는 사람들마다 다 다른데, 가장 좋은건 여러분들이 직접 해보시고, 적절한 값을 찾으시는게 좋겠고, 저는 개인적으로 1.375v 정도 안쪽에서만 설정하고 쓰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1.4v 하면 왠지 느낌이.. 좀...) 이렇게 설정해서 안정화 프로그래을 돌리고,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보면 되겠죠? ^^



2) UEFI BIOS 상에서 할때


이번에는 같은 내용을 UEFI BIOS 에서 풀어내도록 하겠습니다.


150317162213.jpg


먼저 UEFI BIOS 에 진입합니다. 그리고 상단의 OC Tweaker 메뉴를 클릭합니다.


150317162239.jpg


여기서도 물론 윈도우용 소프트웨어 처럼 프로필 오버클럭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클럭을 설정하고 저장한뒤 재부팅하면 그냥 저 클럭으로 동작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150317162243.jpg


원하는 클럭을 맞추기 위해서 CPU Ratio 를 Auto 가 아닌 All Core 로 설정합니다. (모든 코어를 수동 배수 조절에 동기화 시키겠다는의미)

사진상으로는 자세히 보시면 All Core 에 48 배수가 적용된걸 알 수 있습니다. 이건 4.8 Ghz 로 오버클럭 할거라는 의미죠. 캐시 배수의 경우는 40 배수로 설정했습니다.


150317162309.jpg


인텔 스피드 스텝과 터보부스트는 Disabled (사용안함) 처리 하는게 좋습니다. 처음엔 이렇게 해서 안정적으로 시스템이 동작하는 클럭을 찾은뒤에 스피드스텝과 터보부스트를 켜주고, 전압설정도 Override 가 아닌 Adaptive 모드로 설정하면 좀 더 소비전력을 아끼면서 고성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150317162328.jpg


메모리 클럭도 당연히 설정해줄 수 있는데, 삼성 DDR3-12800 메모리의 경우 DDR3-1600 클럭이 디폴트값이며, 이것을 높여주면 시스템의 성능이 향상됩니다. 특히 메모리 퍼포먼스 의존도가 높은 벤치마크 프로그램이나 소프트웨어 환경에서는 체감성능 차이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되므로, 가급적 메모리 오버클럭도 함께 해주시면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다만 무분별한 오버는 메모리에 손상을 줄수도 있고, 당연히 시스템의 불안정이나 오버클럭 실패를 유발할 수 있으니, 처음에는 CPU 오버클럭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메모리 오버만 해서 어느정도 한계 클럭을 찾아낸뒤에, CPU 오버클럭과 함께 메모리 클럭도 올려주면 되겠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유념하셔야 할것은, 메모리 컨트롤러가 CPU 안에 내장된만큼 CPU 클럭과 메모리 클럭을 동시에 올리게 되면, 둘중 어느 한가지만 단일로 올렸을때보다 부담이 더 가게되니까, 찾아내신 한계클럭이 정상 동작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한계클럭보다 약간 낮춰서 (마진을 두고) 오버클럭하시길 권장드립니다.


150317162348.jpg


150317162411.jpg


CPU 와 메모리에 전압을 인가하는 것도 중요한데, 전압의 설정범위는 아까 소프트웨어로 할때 적정 수준을 말씀드렸으니 그것을 참고하시면 되며, 메모리의 경우는 통상적으로 1.65v 를 넘기지 않는 방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메모리 쿨링을 별도로 하지 않는한 메모리 모듈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메모리클럭 2133 이나 2400 정도는 1.65v 정도에서 충분히 되니까, 적당히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150317162226.jpg


이제 모든 설정이 끝났습니다. 타겟 CPU 클럭과 캐시 배수, 메모리 클럭등을 확인했다면, BIOS 설정 내용을 저장하고 부팅한뒤 안정화 프로그램을 돌려가면서 오버클럭 성공 여부를 테스트 해보면 되겠습니다.


3) XMP 를 사용하거나 BCLK 오버클럭의 경우


이번에는 XMP 를 지원하는 메모리를 사용하여, BCLK 오버클럭을 하는 경우에 대해서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IMG_2029.jpg


XMP 는 아무때나 지원되는게 아니고, 메모리가 XMP 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마더보드에서 XMP 설정을 쓸거냐고 물어보게되며, 이때 사용할거라는 선택을 하시면, 제조사가 정해둔 최적의 설정치를 즉각 마더보드에 반영하게 됩니다.


저는 DDR3 로는 XMP 지원 모델이 없어서, 부득이 이번에 X99 와 DDR4 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150317175604.jpg


바이오스의 구성은 이전에 살펴본 OC Formula 와 동일하며, X99 익스트림4 마더보드는 UEFI BIOS 색상만 다르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메모리 클럭을 설정하는 항목에서 DRAM Timing Configuration 이라는 세부항목으로 접근하면 이렇게 Load XMP Setting 이라는 항목을 볼 수 있는데, 여기서 Auto 가 아닌 XMP 프로필 값을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150317175618.jpg


여기에 사용된 메모리는 DDR4 로 3000 클럭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1.25 스트랩을 사용합니다. 따라서 강제로 125Mhz 의 BCLK 가 적용된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 값을 100 Mhz 로 낮추게되면, DDR4 클럭이 3000 에서 2400 으로 감소하게 됩니다. (정확히 기억이.. 잘...안... ㄷㄷㄷ)


BCLK 오버클럭이라고 해서 뭔가 다른게 아니라, 버스클럭 값을 더 올려주고, 그에 따라 배수를 적절히 낮춰주면서 조합하는 과정이 있을뿐입니다. 다만 BCLK 오버크는 정해진 폭이 없고, CPU 마다 달라서 약간 노가다성으로 해줘야 한다는점, 그리고 전압 옵션에 좀 더 예민하니까 사실 굉장히 많은 부분이 더 귀찮아지고, 경험을 요구하게 되므로 어렵다는것입니다. 블루스크린도 훨씬 많이 보게됩니다!


그렇담 굳이 이렇게 힘들게 BCLK 오버클럭을 해야할 필요가 있느냐? 당연히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같은 조건에서 조금이라도 더 빠르고 강력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 BCLK 오버클럭이 필요한것이고, 배수에만 의존해서 하는 오버클럭보다 BCLK 라는 옵션이 추가되면서 궁극적으로 시스템의 최종클럭에 도달하기위한 수단이 더 늘어난다는것에 또 의미가 있는것이니까요.


얼마전에 XMP 메모리 리뷰를 쓰기 위해서 X99 메인보드로 125Mhz 의 BCLK 에 32배수를 설정해서 i7-5960X 를 4 Ghz 로 오버클럭했고, XMP 를 쓰더라도 BCLK 를 올리지 않고, 수동으로 100Mhz 로 고정해서 3000 메모리 클럭을 안쓰고 2400 으로 다운클럭 설정한뒤 CPU 배수를 40 으로 설정해서 4 Ghz 를 맞춘뒤에 각각의 오버클럭 성능 테스트 결과를 리뷰에서 다룬적 있으니 참고하시면 동일한 클럭에서 BCLK 가 더 높은쪽이 얼마나 더 좋은가를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실겁니다. (http://www.nowpug.com/review/100521)


BCLK 오버클럭이라도 다양하거나 복잡하게 전압설정을 해줘야 하는건 아니고, 보통은 Auto 설정을 통해서 가능하니까, 그대로 두시되 클럭 자체는 너무 높게 설정하진 마시고, 다른 분들이 성공한 사례를 참조하시거나 차근차근 높여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DSCF0946.jpg


지금까지 오버클럭 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간단히 소개드렸으니, 다음편에서는 오버클럭하기 전과 후의 성능 차이를 보여드리고, 또 안정화는 어떻게 하면 되는지? 그런것들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Who's 헤르미온느

profile

안녕하세요. 나우퍼그 커뮤니티의 헤르미온느 입니다.
저는 여기서 PC 초보자들을 위해 되도록 쉽고, 유익한 컨텐츠를 만들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재밌고, 유익하고, 사람냄새나는 온라인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나우퍼그 커뮤니티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릴게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 profile
    미나미 2015.03.20 00:32
    일명 움짤이라니!!! 움짤하나만으로 게시글의 퀄리티가 높아지는군요!
    ASRock보드 유저로써 친숙한 화면~
  • profile
    레드오션 2015.03.20 00:56
    예전 오버클럭 동영상과 함께 보면 완벽!
  • profile
    김홍수 2015.03.20 01:24

    움짤!!!!!! ㅋㅋㅋㅋㅋㅋ 3편이 있는거죠???

  • profile
    헤르미온느 2015.03.23 10:09
    3편 등록 완료. ;; ㄷㄷ
  • profile
    야밤코양이 2015.03.20 12:22
    헐;;;로...로고가;;ㄷ ㄷ
  • profile
    이현해 2015.03.20 23:55
    수랭쿨러가 이쁘네요.
  • profile
    헤르미온느 2015.03.23 10:10
    에너맥스가 현해님의 댓글을 좋아할듯요. ㅋㅋ
    이전 모델도 나쁘지 않았던거 같아요.
  • profile
    봄비 2015.03.22 00:04
    오랜만에 오버클럭 해보고 싶은 맘이 생겼는데 제 시스템은 불가능이라 아쉽네요 ㅋ
  • profile
    헤르미온느 2015.03.23 10:10
    제 CPU 빌려드릴까요? ㅋㅋㅋ
  • profile
    하늘바다 2015.03.23 22:31
    오버 하고 싶으나.. 이제 쿨러가 걱정이라..
    그나저나 일체형 수냉 쿨러 이쁘게 생겼네요..
    잘 보았습니다..
  • profile
    용의기운 2015.03.24 13:10
    오버에 도전 하고 싶은데..
  • profile
    쿨키스 2015.05.08 13:07
    따라 해보기 2일차 - 자꾸 블루스크린이 뜬다
  • profile
    에드가HK 2016.03.24 04:38
    MSI 메인보드 오버클럭도 보고싶습니다 ㅠㅠ...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1 기획 인텔 소프트웨어 자동 업데이트, 아시나요? 9 file 아웃페이즈 2016.01.25 1138
70 기타 Plextor SSD 펌웨어 업데이트하기 5 file 아웃페이즈 2015.12.12 1222
69 기타 ASRock Z170 Extreme4으로 알아보는 UEFI 설정(간편 모드) 2 file 아웃페이즈 2015.12.02 1676
68 기타 ASRock 머더보드 UEFI 업데이트하기 - 실전 file 아웃페이즈 2015.12.01 850
67 기타 ASRock 머더보드 UEFI 업데이트하기 - 준비 file 아웃페이즈 2015.11.26 946
66 기타 PCIe 16배속 슬롯, 어디에 꽂아야 할까? 5 file 아웃페이즈 2015.11.25 1118
65 기타 Windows 10, TH2(Windows 10 버전 1151, 빌드 10586.11) 업데이트의 추가된 기능 3 file 아웃페이즈 2015.11.24 1194
64 기타 스카이레이크 플랫폼에서 윈도우7 설치하기(ASRock W7 Patcher이용) 9 file 아웃페이즈 2015.11.05 14171
63 기획 내 시스템을 좀 더 화려하게, 좀 더 강력하게~ 16 file 헤르미온느 2015.06.30 1582
62 기타 오버클럭 챔피언십 시연회 한찬희님 6 file 야밤코양이 2015.06.29 493
61 기타 오버클럭 챔피언십 시연회 조한범님 4 야밤코양이 2015.06.26 353
60 기타 오버클럭 챔피언십 시연회 정종태님 3 야밤코양이 2015.06.25 302
59 기획 인텔은 정품 프로세서를 구입하세요! 10 file 헤르미온느 2015.05.16 1482
58 기획 M.2? MSATA? SSD 방식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보기! 9 file 헤르미온느 2015.04.30 32882
57 기획 플렉스터보에 대해서 알고 있습니까? 11 file 헤르미온느 2015.03.31 2533
56 기타 꽃피는 봄이오면 컴퓨터 하나씩 맞추시잖아요? 7 헤르미온느 2015.03.26 1293
55 기획 [3편] 하스웰 리프레시 오버클럭 해볼까? 21 file 헤르미온느 2015.03.21 1851
» 기획 [2편] 하스웰 리프레시 오버클럭 해볼까? 13 file 헤르미온느 2015.03.19 1928
53 참관기 2015 한미 마이크로닉스 전략 신제품 발표회 참관기. 9 file 진격의영자 2015.03.12 1309
52 기획 [1편] 하스웰 리프레시 오버클럭 해볼까? 14 file 헤르미온느 2015.02.23 230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Nex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