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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jpg

안녕하세요. 나우퍼그 커뮤니티 헤르미온느 입니다.

어느새 하스웰 리프레시 프로세서로 하는 오버클럭의 마지막 이야기를 드리게되네요.


2편에서는 실질적으로 오버클럭을 설정하는 과정만을 소개드렸기 때문에 좀 지루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당연히 그럴거예요. 익숙치 않은 UEFI BIOS 화면이 글 전체의 50% 정도는 차지했으니까요. ㅎㅎㅎ 하지만 오버클럭은 그렇게 지루한 과정이기도 합니다. 오버클럭이라는 전체적인 과정은 지루하지 않지만, 오버클럭을 위한 설정이 어떻게 진행되는가에 대해서는 사실 어플을 이용하던지, BIOS 상에서 진행하던지 두가지 외에는 방법이 없거든요.


이제 오버클럭 설정법에 대해서 알게 되셨으니까, 오늘은 설정된 오버클럭 내용대로 시스템을 구동시켜보고, 어떻게 최종클럭을 찾아갈지? 또한 최종클럭을 찾았다면, 어떻게 안정화를 시키면 되는지 알려드림과 동시에 오버클럭 전/후 성능차이에 대해서 보여드리고 3부작의 글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드리는 이야기지만, 이 글은 오버클럭에 정통하거나 경험이 많은 분들을 대상으로 작성한글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래도 보시면서 제가 놓친 부분들이 있거나 초보자분들이 오버클럭할때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을 댓글로 조언해주시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를 드리면서 3편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버클럭의 진행요령에 대해서 알아보자


오버클럭의 설정방법은 알게되었지만, 어디서 어디까지를 어떻게 설정해야할지, 어느정도가 적정선인지 모르시겠죠? 딱 정확하게 몇배수 넣으세요. 전압은 얼마나 넣으세요. 해주면 좋겠는데, 그렇지 않고 여기는 배수 항목이니 알맞은 / 적당한 값을 넣으세요. 라고 말하는게 대부분의 오버클럭 소개글의 이야기니까요.


물론 얼마정도의 값을 넣으시라고 조언해드릴수도 있지만, 제 아무리 국민오버 셋팅이라 할지라도 작은 확률이나마 변수라는게 존재하기 마련이고, 문제가 생길 여지는 다분히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셋팅값을 막~ 추천하긴 솔직히 어려움이랄까 부담이 있지요. 그래서 저는 이번에 특정값을 추천한다기 보다는 예제로 들면서, 여러분들이 직접 오버클럭 과정을 통해 적절한 값을 찾아가실수 있도록 좀 더 자세한 진행 요령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DSCF0947.jpg


DSCF0949.jpg


▲ 오버클럭을 할때는 반드시 별도의 쿨링솔루션을 사용해야하며, 되도록 성능이 좋은 쿨러를 사용하는게 좋다


참고가 될만한 사진을 X99 시스템만 촬영을 했네요. (정작 Z97 플랫폼은 오버클럭 테스트만 하고, 사진 찍는걸 깜빡해서) 오버클럭을 하고 있다는 느낌(?)만 전달하면 되니까, 이렇게 X99 플랫폼 사진이라 하더라도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 하스웰 리프레시 오버클럭 하기 [2편] 의 내용을 참고해서 오버클럭 설정


어플을 이용해 윈도우상에서 하던, UEFI BIOS 에서 직접 설정하던 오버클럭을 위한 필요 항목을 모두 설정했다면, 부팅을 하도록 합니다. 그래서 일단 제대로 부팅을 성공한다면, 오버클럭이라는 과정에서 절반의 성공은 이룬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택도없는 설정이라면, 부팅조차 제대로 되지 않을테니까요)


물론 부팅에 성공해도, 오동작을 할 수 있는 여지는 굉장히 많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절차에 따라서 오버클럭 안정화 단계에 진입하도록 해야겠습니다.


1) 자신이 설정했던 오버클럭 항목값들과 결과, 일련의 과정들을 가급적 자세히 메모하자!


이거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물론 이런 메모 없이 감으로, 경험으로 척척 할 수 있지만, 초보자들에게는 메모를 해가면서 변수를 줄여나가는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table.jpg


꼭 이렇게 요란하게(?) 만들 필요도 없고, 굳이 엑셀을 이용할거 없이 A4 용지에 각자가 알아보기 편한 형태로 기록해나가면 됩니다. 지금 위에 기록된 내용을 보면 당장 와닿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제 겨우 첫번째 절차를 말씀드린게 전부잖아요? 앞으로 남은 몇가지의 절차를 더 설명드리고 나면, 위의 테이블에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 어떤지 가늠할 수 있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


2) 부팅에 성공했다면, 최신버전의 CPU-Z 를 실행시켜서 제대로 오버클럭이 적용되었는지 확인하자!


CPU-Z 는 복수 실행이 가능하므로, 설령 터보부스트나 스피드스텝의 적용으로 클럭이 제멋대로 변동된다 하더라도, 한번 더 CPU-Z 를 실행시키면, 미리 띄워둔 CPU-Z 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동작클럭이 최대치로 변화하는걸 볼 수 있습니다.


cpuz.jpg


▲ CPU-Z 는 오버클럭된 시스템 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하나를 먼저 띄워놓고, 한번 더 CPU-Z 를 실행시키면서 클럭이 최대치를 찍는 순간에 스크린샷 이미지를 찍어봤습니다. 물론 보통 오버클럭할때는 터보부스트와 스피드스텝을 Disabled 시키니까 이런일이 없겠지만, 혹시라도 활성화된 상태라 할지라도 이렇게 확인해볼 수 있다는걸 알려드리기 위해서 스크린샷 이미지를 준비해봤습니다. (다만 위는 오버클럭 상태는 아니고, 그냥 기본클럭 상태임)


초기 오버클럭을 진행할때는 되도록 터보부스트와 스피드스텝 항목을 Disabled 시켜주고,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는 최대클럭을 찾아낸뒤에 전압 다이어트를 진행하면서 이 옵션을 사용하면 소비전력 측면에서도 좀 더 효율적인 오버클럭 시스템을 운용할 수 있습니다.


3) CPU-Z 외에도 Core Temp 같은 실시간 온도 모니터링 어플을 최대한 활용하자!


오버클럭은 온도와의 싸움입니다. 열화상 카메라나, 디지털 온도센서에 의존한 측정방식이라면 좀 더 좋겠지만, 그래도 CPU 에서 발생되는 온도에 대한 정보를 어디선가는 얻을필요가 있지요. 간접적으로나마 온도의 변화를 살펴보면, 설령 안정화시 오류나 프리징이 발생된다 하더라도 대처하기가 좀 더 수월해 집니다.


core.jpg


▲ Core Temp 는 코어별 온도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안정화 프로그램을 구동중에 온도 변화가 극심하지 않거나, 위험 수준이 아닌데도, 블루스크린이 뜨거나, 프리징이 된다면, 오버클럭 설정과정에서 다른 항목의 값이 잘못되어 발목잡힌 경우일 확률이 높습니다. (메모리 클럭이 너무 높다거나 타이밍값이 안맞는다거나.. 등등) 그러나 특정 구간에서 (항상 일정하게) 온도가 상승하고, 이게 적절히 낮아지지 않다가 블루스크린, 프리징이 발생된다면 이런 경우에는 발열이나 과잉 공급된 전압 수준을 의심해봐야겠죠? 


4) 씨네벤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오버클럭 테스트나 검증과정은 지루합니다. 안정화 프로그램을 몇시간이고 돌려야 하니까요. 정석적으로라면, 기본클럭이 4GHz 에 터보부스트로 4.4GHz 까지 동작하는 i7-4790K 프로세서라면, 4.5GHz 부터 오버클럭을 하는게 좋겠죠. 4.5 설정으로 안정화 프로그램 돌리는데 몇시간을 허비하고, 다시 4.6 설정으로 몇시간을 버리고, 이렇게 하다보면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리겠죠?


cine.jpg


▲ 최종 클럭 찾기에 추천하는 검증 소프트웨어 씨네벤치 R11.5


하지만 씨네벤치를 이용하면, 좀 더 수월하면서도 동시에 시간을 많이 단축시킬수 있습니다. 우선 씨네벤치는 순수 CPU 파워를 이용해 결과물을 출력시키는 랜더링 툴입니다. 그 성능으로 이 시스템이 몇점짜리 시스템인지 심사위원마냥 점수도 뽑아주는데요, 랜더링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CPU 가 가진 최대 스레드를 다 끌어다가 리소스로 투입하기 때문에 제법 부하가 걸리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아주 하드코어하진 않아서 그야말로 택도없는(?) 오버클럭을 걸러내는 용도로는 아주 탁월한 효율을 보여줍니다. 쿼드코어 베이스로 대충 벤치마크 테스트가 종료되는데 약 1~2분 정도 걸리니까요. 만약 씨네벤치도 무사히 잘 돌아간다면, 좀 더 미세한 설정이나 전압옵션, 발열 억제 정도에 따라 해당클럭을 최종클럭으로 안정화까지 성공시킬 확률이 높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만....


씨네벤치조차 제대로 돌아주지 않고 블루스크린이 뜨면, 많이 어려울 수 있다는걸 기억해주세요. 차라리 한 배수 낮춰서 아랫단계의 오버클럭을 최종클럭으로 안정화 시키는걸 권장합니다.


씨네벤치의 경우 동작중 블루스크린이 뜰때가 있고, 설령 완료되었더라도 도중에 프리징이 있을때가 있는데, 블루스크린이 훨씬 안좋은 상황입니다. 씨네벤치 테스트를 완료하고 난 뒤에 이유없이 프리징이 오는 경우는 발열쪽을 신경써주거나 전압을 1~2 step 만 더 올려주면 비교적 쉽게 해결되는데, 블루스크린은 좀 더 근본적으로 오버클럭이 안된다는걸 대변해주는거라 더 많은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때론 빠른 포기도...)


지금까지는 씨네벤치에 관한 이야기를 드렸는데요, 이제 씨네벤치를 이용해서 어떻게 오버클럭을 진행해 갈것인가에 대한 부분도 이야기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플이든 BIOS든 오버클럭 설정을 한뒤 부팅을 했더니 성공했다면, CPU-Z 를 실행시켜 오버클럭 내용이 제대로 반영되었는지 확인해보고, 이상이 없다면 곧장 씨네벤치툴을 돌려봅니다. 만약 온전히 잘 돌아준다면 이제 75% 는 성공을 한거라고 보면 됩니다.


다만 여기서 선택지가 갈리는데, 여러분들께서는 2가지 선택중에서 어느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지금 현재 설정된 클럭에 만족하고, 이 클럭에서 안정화를 하기 원하는 경우가 있겠죠? 그렇다면 다음 절차인 5) 을 확인하시고, 곧장 안정화 단계에 돌입하면 됩니다.


두번째는 지금보다 더 높은 클럭을 찾기 위해 삽질 모드로 돌입하는 경우 입니다. 이 경우에는 다시 1) 절차로 돌아가 상세 내역을 기록하는것부터 4) 단계까지 과정을 계속 반복하게 됩니다. 계속 클럭을 높이고, 불안정하면 전압을 더 주는등 다른 미세한 조정을 해가면서 최종클럭을 찾아갑니다. 어느정도 한계클럭을 찾게되면, 그때 5) 절차로 돌입하면 됩니다.



그런데 뭘해도 도무지 더 클럭이 오르지 않는다면 더이상 욕심부리지 말고, 지금 설정보다 1단계 낮은 클럭으로 셋팅해서 안정화 단계로 돌입하실것을 권해드립니다. (그게 시간낭비, 전기세 낭비를 줄이는 지름길입니다) 그래도 끝내 포기가 안된다면, CPU 를 다시 뽑거나, 더욱 쿨링 성능이 뛰어난 쿨러로 갈아타는등, 물리적인 지출을 감수하고서라도 다시 도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5) 안정화 작업은 필수!


안정화 검증용 툴로는 대표적으로 Prime95 가 있습니다만, 요즘은 Linx  라는 프로그램도 많이 돌리는것 같습니다. 둘중 어느 하나만 성공해도 실사용엔 무리가 없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가급적이면 안정화 툴은 다양하게 많이 할수록 좋은거니까 둘다 성공시키는걸 목표로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굳이 둘중 하나만 하겠다면, Prime95 를 추천드릴게요)


linx.jpg


링스의 경우는 GFlops 라는 연산값도 노출하면서 시스템에 과부하를 걸어줍니다. GFlops 값이 한턴 한턴 끝날때마다 표시되기 때문에 퍼포먼스 하락이나, 제대로 오버클럭된 성능이 발휘되고 있는지 가늠하기 좋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간단하게 살펴볼거라면 3턴 정도 설정하셔서 지켜보시고, 안정화 테스트용으로 하신다면 20턴 정도 돌리시면 될것 같습니다.


링스는 검색해보시면, 2가지 버전을 구하실수 있을텐데, 0.6.4 버전과 0.6.5 버전이 있습니다. 교과서적으로 생각해보면 0.6.5 버전이 좋겠지만, 같은 조건에서 0.6.4 는 에러발생률이 적은데, 0.6.5 가 좀 더 빈번히 발생되는 느낌입니다. 다른분들의 평가도 대체적으로 그렇구요. (0.6.5 가 좀 더 빡세다는.. 뭐 그런..) 너무 성취감이 없어도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초보자분들이라면 우선 0.6.4 버전으로 링스 테스트를 진행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경험이 붙으시면 0.6.5 에도 도전해보세요. ^^


참고로 저는 3부작 글을 준비할때 링스 테스트는 전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프라임95만 돌리기에도 시간이 벅차서 ㄷㄷㄷ 양해부탁드릴게요~


prime.png


프라임95 테스트의 경우는 오버클럭 안정화 검증툴로써 아주 대표적인 어플이며, 몇가지 모드가 있지만, Torture Test 에서 In-place large FFT 모드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보통 라지모드라고 부름) 최대 발열 / 소비전력을 동반하며, 약간의 RAM 성능 테스트도 병행됩니다. 링스랑 프라임95 를 같이 하면 좋은게 이렇게 안정화 툴도 전문 분야랄까? 과부하를 일으키는 방향이 좀 다르니까요. 다양하게 해두면 좀 더 완성도 높은 오버클럭 시스템이 되는거라 볼 수 있겠죠?


프라임95 테스트는 정해진 관문이 없고, 지정된 연산이 계속 꾸준히 반복되며 그 사이즈만 바뀔뿐입니다. 그나마도 모든 사이즈 사이클을 완료하고나면 다시 처음부터 무한반복이죠. 따라서 이건 시간을 정해두고 그냥 몇시간 동안 계속 돌려서 문제가 없다면 안정화 된것으로 간주합니다. 사람마다 기준이 다른데, 저는 뭐 3시간 정도만 통과하면 충분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과거 한창 오버클럭 할때는 11시간만에 에러난적도 있었고, 어떤 사람은 3일만에 에러났다는 사람도 있었을정도니까요 ^^ 딱히 정도는 없는것 같습니다. 많이 반복해보시고, 경험해보신뒤 스스로 기준을 세워보시는것도 좋겠습니다)


링스 3회와 마찬가지로 프라임 테스트도 간보기 용도로 가볍게 돌리는게 가능한데, 같은 라지모드에서 약 30분간 돌려보면 알 수 있습니다. 프라임95 테스트는 처음 시작하고 약 15~25 분 구간에서 에러가 자주 발생되기 때문에, 30분 정도 돌려보면 우선 전압부족이나 몇가지 초기 에러 유발하는 증상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라곤해도 몇시간 돌다가도 에러나는게 프라임 테스트인지라.. 어디까지나 참고용도로만)


지금까지 5가지 절차로 나눠서 설명드렸는데요. 결국 최종/최고 클럭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위의 과정들이 계속 반복 또 반복되는것밖엔 답이 없습니다. 또한 최종 클럭을 찾아내더라도 같은 조건에서 어떻게하면 좀 더 낮은 전압을 인가시키고, 에러없이 시스템을 운영할것인가도 고민해봐야할 부분이구요. 결국은 끝없는 삽질과 노가다만이 더 높은 오버클럭을 성공시키는 열쇠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


자~ 그럼 이제 다시 위로 거슬러 올라가서 1) 절차로 설명했던 메모장을 보세요. 대충 어떤 느낌인지 이제는 좀 더 이해가 쉬우실 거예요~!



오버클럭 전/후 성능 비교 !!


짧다면 짧고, 짧지 않다면 짧지 않은 오버클럭 진행요령에 대해서 지금까지 소개드렸는데, 그럼 이제 최종클럭을 찾아냈다고 치고, 오버클럭하기 전의 시스템 성능과, 오버클럭을 하고 난 뒤의 시스템 성능을 아주~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cinebench.png


오버클럭 진행 과정에서 굉장히 많은 횟수로 씨네벤치를 돌렸을테니, 당연히 씨네벤치 데이터가 있겠죠? 하지만 이걸 절대로 무시하면 안되는게, 보통 CPU 리뷰 진행할때도 성능 테스트 근거자료로 사용될만큼 나름 인지도도 있고, 신뢰도가 있는 툴 입니다.



g_cine.jpg



이해를 돕기 위해 좀 더 부연설명을 드리자면, 하스웰 리프레시 i5-4690 프로세서로 기본클럭에서 돌리게되면 약 6.3 pts 가 나옵니다. i7-4790K 는 약 8.7 pts 정도 나오구요. (여러번 돌려도 오차범위는 +/- 0.05 pts 안쪽일거예요) 4코어/4스레드인 i5 보다 동작속도나 스레드도 더 많은 i7 쪽이 확실히 30% 이상 더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그런 i7-4790K 를 4.8GHz 로 오버클럭하면 10.5 pts 정도가 됩니다.


대충 계산해봐도 20% 이상은 더 향상된 결과가 나오죠? 같은 원리를 이욯해서 CPU 에 부하를 걸어주는 소프트웨어 환경에서라면 확실히 빠른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봐야겠습니다. 이런 양상은 Viewperf 테스트 항목중 하나인 3DsMAX 의 테스트 결과에서도 잘 드러나는데,



g_3d.jpg



i5 와 i7 의 근본적인 성능차이가 꽤 발생되지만, 같은 i7 에서 오버클럭에 의한 성능 향상정도는 씨네벤치와 비슷한 약 20% 수준으로 발생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설계나 디자인 많이 하시는 분들은 이 결과가 꽤 흥미로우시겠죠? 성능이 향상된 만큼 시간이 단축되는셈이니까요. 일전에 부산에 갔을때 3D 설계를 하시는 지인분을 뵌적이 있습니다. 그분 말씀이 성능이 높은 (결국은 빠른) 시스템을 쓰는게, 결과물을 출력시키는데서 시간을 많이 단축시킬수 있으니 업무효율이 높아진다는 내용이였습니다. (일리 있는 말씀이죠)


결과물이 출력되기까지 수시간에서 수십시간이 걸리는데, (그래서 보통 퇴근할때 걸어두고 퇴근하신다고 하더라구요) 이걸 절반으로 단축시킬수 있다면, 혹은 더 큰 폭으로 줄일수 있다면, 단축된 시간만큼 설계상 부족한 부분들을 좀 더 보완해서 완성도 높은 설계가 가능한데, 마감시간은 정해져 있다보니 결과물 출력하는데서 시간을 많이 뺏기면 완성도가 충분치 못한 상태로 결과물을 제출해야할때도 많다는 그런 이야기죠.


이런분들이라면 비용을 더욱 투자해서 데빌스 캐니언이 아니라 X99 플랫폼으로 가셔야 하는게 맞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까지 고사양 시스템을 운용하기 어려운 회사들도 많을테니까요, 설령 그만한 플랫폼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역시나 오버클럭까지 해두면 훨씬 더 극강의 성능을 얻을수 있겠죠?


OC_4900.png


실제로 안정화는 성공시키지 못했지만, 부팅만 가능한 수준으로는 4.9 ~ 5GHz 정도는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이런건 실사용을 할 수 없으니 별로 의미가 없을것 같구요) 안정화 프로그램을 구동시킨 클럭은 약 4.8GHz 정도인데, 시간관계상 prime95 를 이용해 약 1시간 가량만 돌려봤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제가 권장하는 1.35v 를 좀 넘어선 전압설정이라서 저라면 4.7GHz 정도로 만족하고 쓸것 같지만요.


oc7.png


oc8.png


위에꺼는 prime95 라지모드 테스트가 진행되고 약 1시간 좀 넘었을때 찍은 스크린샷이고, 그 아래꺼는 몇분 더 있다가 prime95 테스트를 종료하면서 찍은 스크린샷 입니다. 터보부스트와 스피드스텝이 켜져있어서 클럭이 확~ 가라앉긴 했습니다만, 제대로 4.8 GHz 에서 1시간 가량은 돌아주었다는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저걸 1.35v 안쪽으로 (가장 이상적인건 1.3v 정도에 맞추는건데..) 4.8GHz 를 쓰면 모를까, 아니라면 차라리 1.2v 후반에서 4.7GHz 를 안정적으로 돌리는걸 목표로 다시 삽질하는게 좋을것 같다는 판단입니다. 100 클럭 더 높이자고, 여러모로 부담이 증가하는게 저는 별로라서요.



오버클럭은 직접 해봐야 제맛!


지금까지 오버클럭에 대한 3편의 글을 보셨는데요, 다소 부족한 내용이였을지는 몰라도 초보자 분들이 오버클럭을 하고자할때 꼭 알아두셨으면 하는 내용이나, 개념은 다루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다 자세한 소개나, 용어 풀이가 없는건 조금만 검색해보셔도 알 수 있는 내용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쓸데없이 글이 너무 길어지는것도 (지금도 필요이상으로 길어져서 걱정인데) 좋지 않을것 같아서 말이죠.


다른건 몰라도 프로세서만큼은 i5-4690K 나 i7-4790K 를 선택하셔야 오버클럭이 가능하다는점 잊지 마시고요, (그중에서도 굳이 말하자면 4790K 를 추천!) 자신의 설정 상황을 메모하고, 다른사람들의 성공사례나 셋팅값 공유된 자료를 참고하시면서 많은 삽질 해보시고, 꼭 자신만의 오버클럭 이루시길 바라면서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Who's 헤르미온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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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우퍼그 커뮤니티의 헤르미온느 입니다.
저는 여기서 PC 초보자들을 위해 되도록 쉽고, 유익한 컨텐츠를 만들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재밌고, 유익하고, 사람냄새나는 온라인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나우퍼그 커뮤니티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릴게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 profile
    이현해 2015.03.22 18:27
    4790K 오버하려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1.2V근처의 4.7GHz가 가장 무난해 보이네요.
    역시 대장님은 오버를 잘하셔.... ^^;;
  • profile
    헤르미온느 2015.03.23 10:12
    저도 현해님과 생각이 같습니다. 1.2v 근방에서 4.7GHz 가 가장 안전빵이죠. ㅎㅎ

    오버를 잘하다뇨.. 큰일납니다. ㅋㅋ
    보니까 4790K 는 공냉으로 돌려도 4.7GHz 는 다들 다 나오시는거 같고, 4.8~5 GHz 도 많이들 성공하시는거 같아요.
  • profile
    아리마 2015.03.22 19:33
    잘 보고 갑니다. ^^ 다시 4790k 오버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게 하는 글이네요 ^^
  • profile
    바람 2015.03.22 22:09

    웅....

    역시 대장님은 오버를 잘 하셔...'-'b

  • profile
    헤르미온느 2015.03.23 10:29
    고도의 비꼬기? ㄷㄷㄷ
  • profile
    미나미 2015.03.22 23:43
    잼있게 잘봤습니다. 오버클럭이후 안정화작업은 정말 중요한데요..
    심하게 삽질하고 시간투자해도 결국 실사용할때 문제가 나올때도 있으니, 적당한 안정화테스트후 내가 사용하는 환경내에서 실사용테스트로 마무리하는것도 나쁘지않지요
  • profile
    헤르미온느 2015.03.23 10:30
    의견 감사합니다. 오버클럭 처음 하시는분들이 미나미님 의견도 꼭 캐치해서, 참고하셨으면 좋겠네요~!
  • profile
    이주석 2015.03.22 23:52
    4790K으로 오버클럭경험을 해보고싶은마음을 들게하네요.
    수고하셨고 잘보고갑니다.
  • profile
    해믿 2015.03.23 00:06
    오버에 관한 전반적인 요점이 잘정리되어 있네요 ^^

    그나저나 데빌 오버도 잘되는군요
  • profile
    레드오션 2015.03.23 00:27
    동영상 보면서 잘 모르는 것은 글을 살펴보면 되겠네요.
    예전 동영상도 적당히 링크해 놓으면 나중에 보는 사람도 좋을 것 같네요.
  • profile
    헤르미온느 2015.03.23 10:31
    아리마님부터 레드오션님까지 댓글 감사합니다.
    다음번 CPU 교체시기에 꼭 K 프로세서 한번 영입하셔서 오버클럭도 해보시길 ^^;;
  • profile
    생각하는돼지 2015.03.23 17:19
    주변에 관심있는 분들한테 추천해드려야 겠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ㅎㅎ
    수고하셨어요~
  • profile
    하늘바다 2015.03.23 22:37
    오버하기 좋은 녀석이기는 하지만 역시나 쿨러가 좋아야 하구요..
    메인보드도 어느 정도 받쳐주어야 합니다..
    램도 적당히 좋아야 하구요..
    설정이나 테스트 부분에서 자세하게 잘 알려주신 것 같네요..
    초보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 듯 싶네요.
    잘 보았습니다..
  • profile
    용의기운 2015.03.24 13:09
    오버는 어려워요..
    공부를 좀 더해야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추천 드리며 수고 하셨습니다.
  • profile
    김홍수 2015.03.27 01:02
    저는 그냥 4.6g에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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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쿨키스 2015.05.08 15:41
    따라 해보기 2일차 - 전압을 더 주고 싶은데 온도가 너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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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쿨키스 2015.05.08 20:59
    4.8에 대한 욕심을 버리자 얘는 안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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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쿨키스 2015.05.09 14:37
    따라해보기 3일차 - 링스보다 시네벤치가 더 빡샌거 같다 통과가 힘들다 전압 더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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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쿨키스 2015.05.10 22:59
    따라 해보기 4일차 - 시네벤치 아직도 통과안됨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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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쿨키스 2015.05.17 15:44
    일주일만에 다시 해보는 오버 - 랑수 0.6.4AVX 4.7로 지플값 137로 순항중
    4번 시네벤치 항목 요주의 - 시네벤치 점수가 떨어진다면 링스통과 못함 100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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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드가HK 2016.03.24 04:38
    성능차이가 크게 보이네요.. 체감상도 분명 있을 것같은데.. 오버클럭을 할줄모르는 사람은 울고 갑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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