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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5 11:02

PLEXTOR SSD 활용법, RAID 묶기

조회 수 1362 추천 수 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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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jpg


안녕하세요. 아웃페이즈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플렉스터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한번은 들어보셨을 그 이름, RAID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SSD 성능의 발전은 오래된 규격인 SATA 3.0을 벗어나 PCIe를 이용하는 M.2, SATA-Express(비록 아직 관련 제품이 적지만)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AHCI 프로토콜에서 NVMe 프로토콜로 거의 넘어간 시기이기도 하구요.


서버 시장에나 쓰이던 RAID는 사실 하이엔드 유저들 사이에서도 종종 쓰였습니다.

이전에는 데이터의 입출력이라는 부분이 상당한 CPU 사용률(CPU의 성능)을 요구하였기에 고성능 PC에는 SCSI기기를 사용하여 CPU의 부담을 낮춰주고는 했었지만, 가격이 좀 비쌌지요. 지금도 어지간한 레이드 컨트롤러의 가격은 수십 ~ 수백을 호가합니다. 네트워크 카드와 더불어 데이터의 입출력에 상당한 하드웨어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부분이기도 하죠.


하지만 CPU의 코어가 2개, 3개가 넘어가기도 하고, 그동안의 발전으로 소프트웨어 RAID를 구성하여도 CPU엔 큰 부담이 되지 않겠되었구요.

거기에 모니터 해상도의 발전과 미디어의 고화질, 고음질화로 파일의 크기는 점점 커져만 가게 되었습니다.

SATA3.0 기반의 2.5인치 SSD로도 가끔씩 한계가 오는 상황이 오기 시작했다는 것이지요.


Plextor 역시 새로운 SSD 시장에 발맞추기 위하여 M8E와 같은 제품 역시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나우퍼그에서 보유하고 있는 AHCI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PCIe x2 M.2 SSD인 M6e 모델과, SATA 3.0 모델인 2.5인치 M6V SSD 이렇게 두 모델을 가지고 테스트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main1.jpg

△ 플렉스터의 다양한 소비자용 SSD


100시리즈 칩셋이 나온 지금에서야 M.2 SSD는 크게 새로울 게 없는 제품이긴 합니다만, 초기 하스웰, 아이비 브릿지급의 시스템이라면 보드에 따라서 사용이 불가능한 제품군이 대부분이지요. NVMe 프로토콜 역시 시스템에서 지원을 해줘야만 대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M.2 SSD는 대부분 PCIe 레인 수가 할당되어 있기에 사용하는 M.2 SSD에 따라 SATA 포트가 비활성화 되곤합니다. 이건 인텔 PCH가 가진 스토리지용 PCIe 레인때문에 그런데요, 그렇기에 여러분은 빠른 속도의 M.2 하나를 사용할건지, 아니면 그에 맞는 SATA SSD를 사용할 것인지를 선택하셔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물론 SATA 포트를 통하지 않고 PCIe 슬롯에 따른 SSD나, 레이드 컨트롤러를 추가하셔도 됩니다.

인텔은 이전부터 PCH에 "R"이 있는 모델에 한에 소프트웨어 레이드를 지원했었는데요, 메모리 컨트롤러가 CPU에 통합되고 난 후부터는 별다른 차이를 두지 않고 대부분의 칩셋에서 레이드를 지원합니다. 비싼 가격을 주고 사야 하는 별도의 레이드 컨트롤러가 없어도, 비교적 준수하면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사용하시는 보드에 따라 UEFI/BIOS에서 설정 후 CTRL+I를 눌러서 설정하거나 아니면 UEFI 내에서 설정하실 수 있으니, 보드 메뉴얼에 따라서 설정하시면 되겠습니다. 아래는 ASRock Z170 Extreme4 머더보드에서의 설정이구요, M6V 256GB를 2개 RAID 0으로 구성한 화면입니다.


RAID 0 의 설정에 따라 10% 전후의 성능 차이가 있을 수 있고, iRST의 영향을 받기에 사용하시는 드라이버, 펌웨어에 따라 성능에 차이가 나는 것을 감안하고 봐 주셨으면 합니다.


raid1.jpg


raid2.jpg

△ 머더보드에서의 RAID 0 설정화면


AHCI를 사용하는 PCIe SSD 역시, CPU에 따라 4K등의 성능에 차이가 존재할 수 있기에, i7-6700 프로세서를 사용하여 최대한 올바른 성능이 나올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RAID 구성의 장점으로는 빠른 속도, 관리의 유용함등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RAID 0 구성의 경우 사용된 SSD를 묶어 대역폭을 늘리는 방법이기에 하나의 SSD가 고장나면 데이터가 증발한다는 점이 있을 수 있으나 일반적인 환경에서의 데이터 깨짐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보셔도 되겠습니다.


자, 그럼 결과 볼까요?


test.png

△ Plextor M6e(256GB) VS M6V(256GB) RAID 0


(iometer를 제외한 테스트 결과는 5회 평균치이며, 게임의 해상도, 패치 등의 상태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왼쪽 상단의 iometer 테스트의 경우 상당한 iops값을 보여주고 있네요. 높은 부하의 잦은 입출력이 필요한 경우라면 RAID 0의 힘이 확실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3분이 넘어가니 살짝 불안정한 결과값이 나오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렇게 읽기/쓰기 50:50비율로 하드코어한 액세스를 요구하는 경우는 없으니까 안심하셔도 되겠습니다. 오른쪽 상단의 CDM 테스트에서는 괄목할만한 읽기 속도를 보여주고 있네요.


벤치마크 프로그램에서의 테스트 결과는, 확실하게 RAID 0의 장점을 보여줍니다만, 과연 실제 사용에서는 어떨까요. 사실 대용량 파일을 다루지 않는다면 체감은 하기 힘들지도 모르는데요, 우선은 램 디스크를 22GB 정도 설정하여 파일을 읽고 쓰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왼쪽 하단의 경우 대용량 파일에서는 상당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지만 (8~10초), 작은 크기의 파일의 경우 별다른 차이가 나지 않네요. 게임 테스트의 경우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과 BLESS를 활용해 봤습니다. BLESS의 경우 시작버튼을 누르고 게임 화면이 뜨기까지와 캐릭터를 선택하고 화면이 뜨기까지의 시간을 측정하였구요, 디비전 역시 게임 시작 버튼을 클릭하고 실행되기까지와 게임 내 벤치마크 구간에서 로딩이 진행되는 시간을 측정하였습니다.


약 2초 대외로 조금 애매모호한...차이가 발생했는데요, 이는 게임이 불러오는 파일의 크기와 CPU의 성능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개인적으로는 10G 네트워크와 같은 장비들이 보급된다면 SSD RAID 0의 매력이 커질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아직은 용량이 비교적 큰 파일을 복사하는 데 있어서의 차이가 가장 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RAID 0의 경우 여러 개의 SSD를 하나로 묶기에 256GB 용량(실 용량 238GB) 2개를 하나의 디스크 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SSD를 2개, 3개, 4개 이렇게 더 많은 SSD를 묶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SATA 포트 2개를 사용하는 새로운 폼팩터의 고성능 SSD도 괜찮지만, 지금 가지고 있는 SSD를 하나나 두개를 더 추가하여 RAID 0 구성을 하신다면 빠른 순차 속도와 더불어 하나의 거대한 디스크로도 사용하실 수 있으니까요. 게임PC를 구상하시는 분들이라면 경이로운 읽기 속도와 준수한 보급형 SSD인 M6V의 RAID 0 구성을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n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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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비피 2016.04.27 19:28
    SSD도 RAID 를 하는군요 ㅎㄷㄷ
  • profile
    하늘바다 2016.05.18 11:09
    SSD를 한 20개인가 레이드 한거 보았는데.. 성능 대단하더라구요..
    이거 해 보고 싶기는 하지만 아직은 가격이 만만치 않네요..
    하나만 써도 크게 성능이 아쉽지 않기도 하구요.
    잘 보았습니다..
  • profile
    STRIKE 2016.06.17 00:41

    간간히 SSD 레이드 하시는분들을 봤었지만 일반적인 유저는 용량이 큰 단일 SSD사용하는게 편해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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