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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게이밍 기어 브랜드 *MARVO GAMING의 3번째 게이밍 마우스를 소개 드립니다.


* MARVO GAMING – 게이밍 기어 브랜드로, 플렉스터 SSD와 기기바이트 노트북 및 주변기기를 국내에 수입/유통하고 있는 ㈜컴포인트가 2017년 새롭게 런칭하게 될 게이밍 기어 브랜드 입니다


가성비 중심의 Marvo Gaming (이하 ‘마보 게이밍’으로 표기) 제품 중에서 국내에 런칭된 G901 그리고 G920에 이은 세번째 마우스는 G911 모델로 현재까지 선보인 3종 중에서는 가장 가격대 경쟁력이 있는 제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식 런칭 가격에 대해서는 들은바가 없으나 느낌입니다)


기능적인 부분은 G901/G920 보다 조금 떨어질지 모르겠지만, 실제 사용해본 결과 만족스러운 그립감과 간편한 사용 덕분에 실제로 게임을 하는데 있어서는 가장 애착 가고 무난했던 마우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G901/G920/G911 중에서 G911 모델을 가장 선호하며, 게임을 즐길 때도 가장 부담이 없었습니다)


G901/G920 제품과 마찬가지로 Avago 3050 센서를 중심으로 모든 주요 스위치는 HUANO사의 스위치가 사용되었으며, 4단계 DPI 변경 및 DPI 변화에 따른 각기 다른 LED 색상을 표현해줍니다. 그럼 지금부터 마보 게이밍의 G911 마우스를 소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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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품의 사양을 살펴보면, 마보 게이밍 G911 마우스는 AVAGO사의 A3050 센서를 (지금은 PIXART에 종속) 탑재 했습니다. 또한 2,000 CPI 제품이지만 MCU 튜닝을 통해 최대 4,000 DPI까지 동작하며, 총 6개의 클릭 버튼을 제공합니다.


입력 지연속도는 125Hz 부터 최대 1,000Hz를 지원하여 사용자가 직접 임의 설정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앞서 소개된 901과 920 제품과 마찬가지로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RGB LED 효과는 물론 매크로 기능 및 클릭 버튼 매핑도 가능합니다. 


그 밖에 특징적인 부분이라면 게이머들이 요즘 들어 선호한다는 HUANO 스위치가 탑재되었다는 부분과 소프트웨어를 통한 프로필을 지원한다는 점이 있겠습니다. 하드웨어적으로 프로필 저장이 안되기 때문에 이러한 기능이 필요한 경우라면, 마보 게이밍의 G920 모델을 한번 검토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Specification을 통해서 간단히 살펴보면 이렇고, 위의 내용들에 입각해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려 합니다. 본격적인 소개 전에 한가지 알려드리고 싶은 내용은, 이후 리뷰에 사용되는 배경은 흰색이라는 점입니다. 


G901/G920 마우스와 마찬가지로 최초 사진은 검은색 배경에서 촬영되었고, 실제로 제품도 검은색 배경이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되지만, 제품의 정보를 전달한다는 리뷰 본연의 목적에 조금이라도 더 충실하고자 배경색은 흰색으로 재 촬영하여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검은색 배경과 흰색 배경이 섞여 나와 혼란을 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하며, 사전에 양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_^



 박스 패키지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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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보 게이밍 G911 마우스 패키지 박스 모습입니다. 책 겉표지가 있는 것처럼 외부의 겉 표지가 펼쳐지는 형태의 패키지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미 국내에 시판된 몇몇 마우스들도 이러한 형태의 패키지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다들 어떤 느낌인지 아실 거라 생각됩니다. 


전갈의 꼬리를 연상케 하는 마보 게이밍 로고와 함께 제품의 사진과 G911 이라는 모델명이 표기되어 있으며, 측면과 속지에는 제품의 주요 특징과 사양 및 기능에 대한 소개, 그리고 뒷면에는 다국어로 제품 소개가 이뤄져 있습니다. (영문과 한국어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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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박스 어디를 보아도 전부 G911 이지만, 측면 딱 한군데는 G911 KR 이라고 표기가 되어 있는 것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국내 한정 버전인 것 같은데, 사실 제가 이 마우스를 처음 받아 테스트로 사용한 것은 샘플 제품입니다. (오리지널 G911 이겠죠?) USB 단자에 금도금 처리나 이런 부분이 안되어 있는데, 이번 G911 KR 버전에서는 USB 단자가 금도금 처리되어 있는 것을 확인 했지요.


이제 막 시작하는 브랜드니까, 많은 부분을 한꺼번에 바꾸기는 쉽지 않겠지만, 조금씩 국내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제품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대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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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개봉하면, 마우스 본체가 수납된 케이스와 드라이버 CD 및 매뉴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드라이버의 경우 마보 게이밍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으므로 혹여나 CD를 분실해도 마우스를 사용하는데 곤란함은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 마보 게이밍 G911 마우스 드라이버 다운로드 - http://www.marvo-tech.com/collections/gaming-mouse/products/marvo-g911-gaming-mouse


매뉴얼은 영문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내용이 어렵지 않아 참고하면 제품을 활용하는데 적지 않은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제품 사용 방법을 포함하여 매크로 구성 등에 관한 내용도 다루고 있습니다.


앞선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마보 게이밍은 가성비를 중시하는 브랜드다 보니, 패키지 상의 구성은 최대한 간결하게 준비된 것 같습니다.



 외형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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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함으로 치장된 제품이 처음에는 눈길이 가지만, 사용하다 보면 부담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어김없이 가장 단순한 것이, 가장 좋다고 느낀 순간이 오지요. 마보 게이밍 G911은 바로 그런 느낌의 마우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마보 게이밍 G911 마우스, 사실 좀 냉정하게 평가하자면, 예쁘다거나 멋스럽게 생긴 마우스는 아닙니다. 올 블랙이라 그나마 무난한 느낌은 있지만, 마우스 크기에 비해 좀 더 크게 자리 잡힌 듯한 MARVO 로고가 부담스러울 수 있고, 단순한 디자인이라 뭔가 제품이 고급스러움과는 거리가 있어 보이는 거 사실입니다.


하지만 단순하기 때문일까요? 기본기에 충실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정말이지 기본기라도 없으면 경쟁할 수 없다는 심정으로 만들어진 것 같은 제품인데, 실제로 잡아보면 생각보다 “이것 봐라?” 하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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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의 전반적인 크기(부피)는 지금까지 소개 드린 G901/G920 마우스에 비해 가장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대칭 디자인이라 좌/우 어느 손으로 잡아도 딱히 불편하지 않습니다. (대신 사이드 버튼 2개는 쓰기 불편해지겠죠?) 

LED 효과도 MARVO 로고와 휠 스크롤 부분에만 들어옵니다. 정말 딱 기본기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리고 마우스 디자인을 자세히 보면 참 비슷하게 생긴 마우스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내 손에 맞아 쓰기 편하고 선호하는 마우스만 애용하다 보니 많은 종류의 마우스를 알고 있진 않지만, 처음 얼핏 든 생각은 Steel series 마우스와 비슷하구나 싶었습니다.


계속 했던 이야기지만, 사람들이 선호하는 마우스 디자인의 형태는 이제 거의 나올 만큼은 나왔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외형이 비슷해도 막상 손에 쥐었을 때는 그 느낌이 많이 다를 수 있기에 누가 누굴 따라했다는 관점에서 평가하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도 해당 디자인의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회사는 존중해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를 들면 마소의 익스플로러 마우스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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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LED 효과가 적용되면서 클릭 스위치도 겸하고 있는 휠 스크롤, DPI 전환 버튼, LED 효과가 적용 되는 MARVO 로고, 앞/뒤로 가기 기능이 적용된 사이드 버튼 2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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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전에 LED 효과가 적용되는 휠 스크롤, MARVO 로고라고 설명드렸는데, 이렇게 2곳에 LED 효과가 적용됩니다. 색상은 RGB 색상이며,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용자가 직접 색상을 설정하면 됩니다. 


다만 DPI 전환 스위치를 통해 DPI 값이 바뀔 때만 색상을 표현합니다. 4 Step DPI 변경이 가능한 마우스니까 최대 4가지 색상을 지정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마우스에 적용된 LED 색상을 통해 DPI 감도를 인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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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면에는 Avago 3050 센싱이 이뤄지는 부분과 3개 영역에 넓게 자리 잡힌 피트, KC 인증 및 CE 인증 로고와 제품명, 시리얼 넘버 등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프로필을 2개까지 지원하는데, 전환 버튼이 따로 없으니, 이 제품은 소프트웨어에 의지해서 MODE를 바꿔줘야 할 것 같습니다. (Mode A/B로 선택할 수 있으며 각 Mode 별로 버튼 매핑을 다르게 설정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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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통신은 USB 포트를 이용하며, 케이블의 총 길이는 약 1.8m로 지난번 소개 드린 G901ㅎ920과 동일합니다. (아마도 마보 게이밍 대부분의 마우스가 같은 형태를 가질 것으로 보여지네요) 케이블 피복은 역시 패브릭 처리되어 있는데, 과거의 고무 피복제로 된 경우는 장기간 사용시 선 꼬임이나 끈적거림이 발생되어 불편할 때가 있지만, 이 제품은 패브릭 처리되어 그런 우려가 없습니다.


최근에는 대부분의 게이밍 마우스나 고급 마우스들은 케이블에 패브릭 소재로 피복하는 것이 추세인 듯 합니다. (게이머들도 패브릭 소재의 피복 방식을 더 선호하기도 하고요)



 내부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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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를 살펴보기 위해 마우스를 분해했습니다. 보통 마우스는 PCB 기판이 고정되어 있는 하판과 사용자의 손바닥 또는 손가락이 닿는 상판 부분으로 나눠져 있는데요, 위는 상판에 해당 하는 부분을 촬영한 것입니다.


상단 커버 안쪽 중심부에 DPI 스위치 및 4/5번 클릭 버튼에 맞닿는 스위치가 적용된 PCB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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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 커버 케이스에 부착된 PCB를 떼어내니, DPI 클릭 버튼부를 포함한 상단 커버의 모습이 보다 자세히 보입니다. 반투명의 재질이 LED 빛을 은은하게 투과 시켜주며, 메인 버튼에는 클릭 스위치에 실제로 닿는 부분에 한 겹의 필름 패드를 (실리콘 등의 재질은 아닌 듯하고) 덧대어 클릭 스위치와의 마찰을 완화시키고자 했습니다. 


스위치의 수명 연장이나, 클릭 시 마찰음, 클릭 감 등을 좋게 하려면 경도 있되 살짝 말랑 말랑한 느낌의 실리콘 패드 같은 것이 적용 되었으면 어떨까 싶지만, 그것도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니까요. 아무것도 안한 것 보다는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이드 버튼이 사용되는 클릭 스위치도 HUANO 사의 스위치가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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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911 마우스의 PCB는 총 2개로 하나는 앞서 살펴본 상단 커버 프레임에 장착되어 있고, 나머지 하나는 하단 커버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약 21g 상당의 무게추가 하단 프레임 후면에 있으며, 전방에는 RGB LED 효과가 적용되는 휠 스크롤과 인코더가, 그 더 앞쪽에는 HUANO사의 스위치가 마우스의 메인 클릭 스위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마우스 클릭 스위치로는 OMRON이 대표적이고 가장 유명하다고 볼 수 있지만 예전에 더블클릭 이슈가 있었던 OMRON 차이나 보다 오히려 HUANO를 더 선호하는 게이머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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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 프레임 좌측에는 사이드 버튼이 2개 있는데, 이는 상단 커버 프레임에 적용된 HUANO사의 레드 스위치가 눌리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제품에 따라 같은 HUANO라도 Blue / Red / Pink 스위치가 섞여서 적용될 수 있는데, 분명히 각 스위치마다 클릭감이나 압력은 다르게 명시되어 있겠지만, 체감상 큰 차이는 없었던 걸로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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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911 마우스에 적용된 Avago A3050 센서 (ADNS-3050) 의 모습 입니다.


마보 게이밍 G911 마우스는 Avago사의 (지금은 특허권 침해 분쟁 소송으로 인해 Pixart에 종속) A3050 옵티컬 센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Avago 3050 센서는 60 IPS의 추적 속도와 20g 가속을 지원하는 준수한 센서이며 상당히 많은 브랜드에서 채택하여 사용중인 센서지만, 게이밍 기어로는 보급형 수준의 센서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MCU의 경우는 G901과 마찬가지로 대만 HOLTEK사의 HT82F553 파트가 사용되었습니다. 이는 32비트가 아닌 8비트 제품이지만, 가성비 제품인 만큼 기본적인 MCU 역할은 무리없이 수행해준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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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을 통해 알아보니 HUANO사의 스위치는 약 70gf의 (약 10gf 가량의 오차) Action force, 그리고 스위치의 수명은 약 100 Million (1억회) 정도라고 합니다. (정말 이만큼의 수명이 보장될런지는 좀 더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추후 확인되면 제대로 된 값을 표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우스 크기에 비해 무게감이 있을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 PCB 하단에 적용된 무게추를 제거하면 좀 더 가볍게 사용 가능합니다.

G911 마우스를 내부를 살펴본 결과, G901 마우스와 동급 성능을 가진 제품이라 판단되며, 디자인적 요소가 구매결정에 최종 갈림길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립감은 상품 정보만으로는 얻을 수 있는 정보의 한계가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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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추의 무게는 약 21g이며, 무게추를 제외한 마우스의 무게는 약 117g 정도 입니다. 무게추 및 케이블까지 모두 포함한 무게는 약 150g대 정도가 될 것으로 보여지네요.


무게 추 제거를 위한 마우스 분해 팁을 드리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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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마우스 하단에 위의 파란색 네모가 둘러진 부분의 피트를 조심스럽게 벗겨 냅니다.

딱 네모가 둘러진 부분에 볼트가 조여져 있기 때문인데요. 피트를 벗겨낸 후 볼트를 풀어주면 쉽게 분해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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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색 테두리의 돌출된 부분과 들어간 부분이 서로 맞물려 고정되는 형태이므로, 볼트는 후방에 2곳만 풀어주는 되는 형태였습니다. 반대로 무리하게 분해하다가 앞부분 사출 영역이 부러지거나 하면 마우스 앞쪽이 들썩 거릴 수 있으니 분해하실 때는 조심스럽게 해주세요.


화살표 방향대로 먼저 뒷부분을 살짝 들어 올려준 뒤, 대각선 화살표 정도의 방향으로 뒤로 빼주면 어렵지 않게, 그리고 안전하게 분해 가능합니다. 무게 추 때문에 무리하게 마우스 분해하다가 낭패보지 마시라고 알려드렸습니다~!



ㅁ LED 효과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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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911 마우스의 LED 효과는 심플 합니다. 휠 스크롤 부분과 후면의 마보 로고에 LED가 적용되는데, 이는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사용자가 원하는 색상을 선택하고, LED 효과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화려거나 다양한 LED 효과를 지원하진 않지만, 가성비 마우스, 그리고 심플한 LED 효과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DPI 버튼을 Loop 처리 시켜서 사용자가 지정한 DPI를 순환할때마다 지정된 색상으로 바뀌어 DPI 감도를 색상으로 사용자가 알 수 있게 했습니다. 윈도우 바탕화면에서는 보다 높은 감도를 쓰다가, 정밀함이 요구되는 게임에서는 DPI를 낮춰 게임을 하고자 할때, 이렇게 색상으로 DPI 구분이 가능하다면 편리합니다.





위는 G911 마우스의 LED 효과에 대해 촬영한 영상입니다. LED 효과가 궁금하신 분들은 위의 영상 및 사진을 통해서 간접 체험하시면 되겠습니다.


 G911 전용 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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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901과 하드웨어 사양이 같기 때문에 소프트웨어도 비슷한 형태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가장 왼쪽에 마우스 모습이 보이고 각부에 번호와 함께 버튼 알람이 있는데요. 지금 소프트웨어의 표기가 살짝 잘못 되어 있습니다.


1번은 메인 왼쪽클릭, 2번은 메인 오른쪽클릭, 3번이 휠 스크롤 클릭, 4번이 앞으로 가기, 5번이 뒤로 가기, 6번이 DPI 변경 입니다.

그림에는 DPI 버튼이 4번에 위치하지만, 사실 그 자리는 6번키고, 왼쪽에 사이드 버튼 2개가 각각 4/5번 버튼 입니다. 이 부분은 마보 게이밍측에 알렸으니 곧 정정되리라 봅니다. ^_^


그리고 4 스텝 DPI 변경이 가능한데요, 각 단계별로 설정 가능한 감도와 LED 색상 및 LED 효과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여러분들이 선호하는 형태로 자유롭게 바꿔주면 되겠습니다. 아울러 폴링 레이트도 변경할 수 있는데, 125 / 250 / 500 / 1000 이렇게 4개 값을 지원합니다. 마찬가지로 선호하는 값으로 설정해 사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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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상단의 마우스 아이콘과 톱니바퀴 아이콘 중, 톱니바퀴를 누르면 보이는 화면입니다.

여기서는 마우스의 속도, 스크롤 속도 및 더블 클릭 속도 등을 설정할 수 있고, 매크로 기록이 가능합니다. 비록 하드웨어 매크로 타입은 아니지만, 소프트웨어를 통해 확실하게 매크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Macro Name의 빈칸에 새로 만들 매크로의 이름을 입력 후, New 버튼을 누르면, 방금 입력한 매크로의 이름이 왼쪽 Select Macro 메뉴에 등록됩니다. 그 상태에서 Start Recording을 눌러 매크로를 기록하고, 모든 입력이 끝나면 Stop Recording을 눌러주면 됩니다.


입력된 키 사이에 지연시간은 고려하지 않고 기록되는데, 이는 사용자가 직접 원하는 구간을 더블 클릭하여 지연시간을 바꿔줄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매크로 설정은 아래의 영상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위의 설명과 영상을 통해서 매크로를 쉽게 기록할 수 있으며, 이를 버튼에 할당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 LOL 플레이를 통해서 시험해본 결과 아주 잘 동작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G911 사용감


매번 말씀드렸던 내용입니다만, 지난번 G901/G920을 포함해 한번에 3종류의 마우스를 받다 보니 사용기간이 제한적일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주어진 시간동안 최선을 다해서 사용해봤고, 그 결과를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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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911 마우스는 어떤 형태의 그립이든 다 소화할 수 있는 무난한 제품입니다. 게다가 대칭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왼손/오른손 가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지요. 물론 주로 오른손 사용자가 많기 때문에 사이드 버튼이 왼쪽에 위치하기 되므로, 왼손잡이 사용자는 사이드 버튼을 사용하는게 좀 불편할 수 있겠지만, 좌/우 대칭 디자인은 지금껏 소개 드린 마보 게이밍 마우스 중에서는 처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립감은 감히 3종 마우스 중에 가장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마우스 그립에 관한 건 워낙 주관적인 요소가 강하고, 사람마다 선호하는 마우스의 형태나 마우스를 쥐는 방식이 다 다르기 때문에 무엇이 더 좋다 나쁘다 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G901/G920을 비롯해 이번 G911까지 최근 지냈던 설 명절에 사촌동생들을 나우퍼그 본부로 초대해 마우스를 돌려가며 사용할 수 있게 했고, 저를 포함한 총 4명이 만장일치로 가장 좋은 그립감을 가진 마우스로 G911을 꼽았을 정도니까요. 


덕분에 신속하게 마우스를 움직여도 안정적인 그립이 가능하며, 그립감이 좋으니 마우스를 쥐고 있는 손이나 손목에도 큰 힘이 들지 않아 장시간 게임에 집중해도 무리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럼 이제 RTS / AOS / FPS 장르의 게임들을 G920 마우스로 사용해본 소감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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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나마 할 줄 아는 게임이 스타크래프트 입니다. (할 줄 아는 거지 잘하는 건 아닙니다) 그런데 G911 마우스를 만난 이후로는, 지금껏 다년간 주력으로 사용해왔던 Kone pure를 내리고 스타크래프트를 즐길 때는 G911 마우스를 사용합니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네요)


스타2의 경우도 좋습니다. 이때는 해상도에 따라 좀 더 감도를 올려서 사용하는 것도 느낌이 괜찮긴 한데, 일반적으로 스타1을 즐길 때는 800 ~ 1,200 DPI 근처를 사용할 때 가장 정확도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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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제가 정말 취약한 게임 중 하나인데,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게임이니 안할 수가 없더라구요. 일단 스타크래프트에서 제 손에 맞다 보니 LOL 같은 경우도 정말 편했습니다. 매크로 같 은거 안써도 편하다 할 만큼 잘 움직여줬습니다. 


사실 마우스 좋아진다고 확 잘해질 수 있는 게임도 아니긴 하지만, 손에 맞다 보니 신경이 덜 쓰이고 게임에 더 집중할 수 있어서 결과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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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반응을 요구하는 오버워치 플레이도 진행했습니다. FPS는 제가 가장 어려워하는 장르의 게임이기도 하고, 너무 오래하면 멀미까지 일으키기 때문에 꺼려하는 편이지만, 오버워치는 그런 부분이 좀 덜하더라고요.


손에 맞는 마우스라 그런지 G901과 하드웨어 사양이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게임이 더 잘되는 듯한 묘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최고의 플레이도 당첨되고요 ㅎㅎ) 다만 확실히 익숙치 않은 게임이라 긴장감이 들었는지 아니면, 손목에 힘이 들어갔는지 모르겠지만 무게감이 들어 후반엔 좀 벅차다는 느낌이 살짝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는 무게 추를 아예 제거하고 사용 중인데,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마우스에 관한 평을 종합적으로 해보자면, 우선 그립감이 좋고, 샘플 제품과는 달리 국내 판매 제품은 촉감까지 좋게 하기 위한 코팅이 한 겹 더 되어 있어서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성능은 Avago 3050이니 어지간한 보급형 수준의 게이밍 마우스 성능은 된다고 보고 있고요. 지원되는 기능이 많거나 화려하지 않아서 가격대가 부담스럽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책정된 가격에 따라서는 가성비 킹이 될지도 모를 마우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반면에 좀 아쉬운 부분은, MARVO 로고가 지나치게 커 보인다는 점과 사이드 프레임 쪽은 코팅이 되어 있지 않아서 윗면과 다른 촉감을 느낀다는 점, 그리고 MCU 성능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디자인에 관해서도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디자인 암만 좋아도 그립감 안좋은 경우를 더러 봤던지라, 차라리 내 손에 맞는 마우스가 낫지 않나 싶습니다. 게다가 디자인은 호/불호 영역이라 생각됩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마보 게이밍 G911 마우스에 대해 소개 드렸습니다.


G911 마우스는 디자인적으로 이렇다할 임팩트는 없는 마우스 입니다. 맞습니다. 하지만 뒤집어 생각해 보면 무난한 디자인을 채택했기 때문에 대중적으로 누구나 쉽게 쥐고, 사용할 수 있는 형태의 디자인이라고 할 수도 있겠죠? 또한 부드러운 촉감과 편안하고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시하기 때문에 정말이지 손에 쥐는 맛은 좋았던 마우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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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매크로나 다수의 프로필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은 좀 아쉽지만, 집이나 사무실에서 업무용이나 게임용으로, 부담없이 가볍게 사용하기에는 괜찮은 기본기에 충실한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게임은 좋아하지만, 마우스에 큰 돈 들이기 어려운 분들, 무엇보다 가성비 혹은 부드러운 그립감을 원하는 사용자분들께 추천 드리며,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Who's 헤르미온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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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우퍼그 커뮤니티의 헤르미온느 입니다.
저는 여기서 PC 초보자들을 위해 되도록 쉽고, 유익한 컨텐츠를 만들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재밌고, 유익하고, 사람냄새나는 온라인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나우퍼그 커뮤니티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릴게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 ?
    AleaNs 2017.02.15 10:39
    오오.... 흔한 일코(?)용 마우스로군요.
    로지텍은 102는 G로고랑 사이드 LED 때문에 야, 너 게임하려고 샀지? 이 느낌이라면 이녀석은 그립만 하면 아무도 못알아차릴 수 있으니...
    문제라면 회사에서 4K모니터를 써서 좀 아쉽네요....
    FHD... 아니, QHD만 되더라도 저걸 사무용으로 쓸 텐데.... ㅠㅠ
  • profile
    STRIKE 2017.02.15 21:14

    마감도 괜찬고 디자인도 좋습니다. 소프트웨어도 보니 DP I 설정등 저 정도면 준수해보입니다.
    단지 전갈 이미지가 조금 아쉬운...ㅎ

  • profile
    유벤투스 2017.02.15 22:00
    전체적으로 무난해 보이나.. 디자인이 조금 아쉽네요.... 깔끔한 디자인에 비해.... 로고 마크가 너무 크게 떡하니 자리 잡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우스는 그립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 하는데 그립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니 기대가 되네요~
  • profile
    겨울나기 2017.02.15 23:09
    로고가 인상적이네요 자세히 보니 전갈 독침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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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탄자 2017.02.17 18:37
    무난한센서와 무난한 디자인이로군요. 간단한 게임이나 일반적인 사용환경에서는 무난한편이죠. 저정도 마우스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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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나미 2017.02.17 23:23
    분해하면 무게추 조절가능하군요.
    근데 마보라는 네이밍은 첨들어보네요~ 측면버튼위치는 마음에 드네요
    G911이라는 모델명이 독특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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