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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지난 시간에는 현존 최고의 속도를 자랑하는 인텔의 7세대 프로세서인 카비레이크 코어 i7-7700K를 이용하여 오버클럭 후, 실존하지 않는 속도를 간접 체험했다면, 이번 시간에는 그렇게 오버클럭된 시스템을 내 시스템으로 꾸미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물론, 오버클럭을 진행한 프로세서를 메인 시스템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안정화가 이뤄져야 하는데요, 이 과정을 생략하거나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3D 게임을 잘 즐기더라도 정작 중요한 순간에 오작동을 일으켜 게임을 망치는 상황이 올지도 모릅니다. 


때문에 안정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오버클럭 목표치를 낮추더라도, 반드시 안정화 클럭을 만들고, Part I 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가급적이면, 설령 안정화에 성공하더라도 한여름을 대비하여 Vcore 전압을 1.275v 안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 안정화 클럭이 4.6 ~ 4.7GHz 수준이라면, 아쉽지만 프로세서를 새로 뽑기 하거나, 아니면 오버클럭을 하지 않고, 전압을 낮춰 터보 부스트 클럭인 4.5GHz로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싶습니다. 어차피 오버클럭을 하지 않아도 지구상 가장 빠른 데스크탑 PC용 프로세서임은 부정할 수 없고, 여러분이 즐기려는 게임에서는 충분하거든요.



■ 나만의 시스템 어떻게 꾸밀까?


당연히 인텔 카비레이크 코어 i7-7700K 프로세서외에 여러가지 하드웨어 부품들이 필요하겠죠? 정말 많은 다양한 부품들이 있습니다만, 여러분들의 취향에 맞게 그리고 가격적인 부분과 성능, 품질들을 고루 생각해서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좀 더 쉬운 표현으로는 “꾸미고 쓸래? 안 꾸미고 쓸래?”가 되겠고, 여기서 좀 더 세분화 해보자면, 적당히 꾸미고 쓸지? 화려하게 제대로 꾸며 쓸지? 수냉 기반으로 쓸지? 공냉 기반으로 쓸지? 수냉 기반이라 하더라도 올인원 수냉 쓸지? 아니면 커스텀 수냉을 쓸지? 좀 다양해집니다.


오버클럭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기에 저 중에서 어떤 유형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완성시킬 지는 사용자의 몫이지만, 굳이 오버클럭을 하지 않아도 화려한 비주얼을 선사하는 시스템을 꾸미는 사람도 있고, 하드코어한 오버클럭을 했더라도 LED 효과를 최대한 자제하고 시스템을 꾸미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요즘은 부품들이 너무 많아서 개성 넘치는 나만의 PC를 구축하는게 가능하니까, 여러분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잘 계획해서 실행에 옮기면 되겠습니다. 다만 드리고 싶은 조언은, 다른 사람에게 시스템 구축을 의존하는 것 보다는 간단한 것부터 라도 스스로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렇게 흥미가 생기면 조금씩 난이도를 높이고, 어느새 튜닝 마스터가 되어 있을지도 모를 일이니까요.



■ 준비물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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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내부가 훤히 보이는 본체를 만들기 위해서 강화유리 사이드 판넬이 적용된 케이스를 선택하고, 인텔 카비레이크 코어 i7-7700K 프로세서와 고성능 또는 LED 튜닝에 적합하다 생각되는 머더보드와 그래픽 카드 및 각종 하드웨어 부품을 조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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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텍의 트레저 630 시리즈 케이스 입니다. 강화유리로 3면이 처리된 제품으로 케이스 내부가 훤히 보여 잘만 꾸민다면 상당히 멋스러운 시스템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보기에 비해 조립 편의성은 그저 그랬던 살짝 아쉬운 제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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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더보드는 기가바이트의 AORUS Z270X GAMING K7 입니다. RGB Fusion 기능을 가지고 있는 AORUS 머더보드는 LED 튜닝을 관해 가장 적합한 머더보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메모리는 패트리어트사의 DDR-2400 메모리를 사용했습니다. 이 메모리는 요즘 유행하는 LED 또는 RGB LED 효과가 적용된 메모리는 아니지만, 현재 시중에는 굉장히 예쁜 LED 효과를 가진 메모리들이 다양하게 판매 중이니 좀 더 멋스럽게 꾸미고 싶은 분들은 LED 효과가 적용된 메모리를 구입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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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의 고성능화(?)를 위해 플렉스터의 NVMe SSD인 M8PeG 512GB와 기가바이트 AORUS 지포스 GTX 1080 그래픽 카드를 사용했으며, 성능 및 품질 대비 가격이 좋다는 평이 자자한 파워렉스 LEGEND 1200W 80 PLUS GOLD 전원 공급 장치를 사용했습니다.


그래픽 카드와 SSD는 그렇다 쳐도 사실 1200와트라는 용량은 다소 과한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지만, 깔끔한 풀 모듈러 타입에 케이스나 머더보드 등 블랙 & 화이트라는 컬러 컨셉에 맞는 화이트 모듈 케이블이 잘 어울린다 판단되어 채택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한가지 중대한 문제에 봉착하게 되는데요, 튜닝 효과를 내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아이템인 쿨링 팬을 (케이스가 너무 많은 쿨링 팬을 지원하다 보니) 한가지 색상으로 맞출 수 없다는 점 이였습니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저는 이번 시스템을 2톤 컬러로 조합을 하게 되었습니다만, 여러분들은 반드시 한가지 색상 또는 아예 RGB 쿨링 팬으로 구입해서 구축하시기를 추천 또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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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링 솔루션의 경우는 3열 라디에이터를 가진 올인원 수냉 쿨러와 커스텀 수냉 (2열) 쿨러를 놓고 고민하다가, 어차피 올 화이트 컨셉으로 갈 수 없는 상황이기도 했고, 오버클럭에 의한 발열을 잡는 것도 2열보다는 3열이 더 유리하다 판단하여 3열 라디에이터 쿨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구축할 하드웨어 조합도 끝냈겠다. 이제 본격적인 조립 과정을 소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본격 시스템 구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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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항상 케이스에 전원 공급 장치를 먼저 설치 합니다. 이유는 선 정리할 공간 확인이나 각 장치들에 전원을 연결할 때 동선 등을 미리 파악 해두기 위함인데, PSU 장착 > 머더보드 (쿨러 포함) 장착 > 저장장치 장착 > 선 정리 > 그래픽 카드 장착 등의 순서로 하시면 좀 더 편리하게 조립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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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머더보드에 인텔 카비레이크 코어 i7-7700K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수냉 쿨러 장착을 위한 백 플레이트와 가이드 작업을 해줍니다. 후에 써멀 콤파운드를 도포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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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M8PeG M.2 SSD를 장착하고, DDR4 메모리도 장착해줍니다. 만약 공냉 방식 쿨러를 사용한다면, 쿨러까지 이 과정 안에 다 장착되면 됩니다. 다만 저는 일체형 수냉 쿨러를 장착할 것이기 때문에 순서상 여기까지 작업을 해두고, 추후에 머더보드를 장착 한 뒤에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때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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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케이스에 적용될 추가 쿨링 팬 장착을 해줄 단계 입니다. 전면 베젤을 분리하고 쿨링 팬을 장착 해줍니다. 위에서 한번 말씀드렸지만 여러분들은 정말 원하는 색상 한가지로 딱 맞춤 해서 가시길 거듭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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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열 라디에이터를 장착해주고 위에서 미리 작업 해둔 머더보드를 장착합니다. 이 과정에서 써멀 콤파운드까지만 도포 되었던 CPU에 워터 블럭을 장착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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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제품은 케이스의 뒷면에도 강화유리 처리가 되어 있어서 내부가 잘 보일 수 있으므로, 선 정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길이가 긴 PSU가 아니라면 전원 공급 장치가 장착된 공간 쪽에도 약간의 공간 확보가 가능하며, HDD 베이 자리 2곳 아래에 마련된 엑스트라 베이 공간도 저장 장치가 많지 않다면, 쓰지 않는 선 정리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니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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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선 정리가 끝나고, 케이스 내부 모습입니다. 단정하고 깔끔한 형태의 블랙 & 화이트 컨셉입니다. CPU 워터 블록의 레드 튜브 부분과 M8PeG SSD의 레드가 살짝 튀어 보이긴 하지만, 전체적인 시스템의 색상 컨셉을 해치는 정도는 아닙니다.


이렇게 딱 내부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적절히 블랙 & 화이트의 투톤 조합이 맞춰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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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튜닝이라고 하기에는 민망할 만큼 이미 LED 쿨링 팬 컬러에서 밸런스가 무너진 상황이지만, 모든 LED 쿨링 팬이 동일한 모델로 동일한 컬러를 냈다고 가정한다면, 어떤 느낌일지 간접적으로 감을 잡을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특히 RGB LED 쿨링 팬이라면 머더보드와 연동하여 훨씬 근사한 LED 효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왕 7700K 프로세서를 구입했으니, 저도 빠른 시일 내에 동일한 쿨링 팬 7개를 구매해서 제대로 시스템 구성을 완성시키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 상태에서 LED 쿨링 팬만 바꿔주면 끝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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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반투명한 강화유리 사이드 판넬을 적용한 뒤의 느낌으로, 앞서 LED가 좀 강한 빛을 발산 했다면, 완성 상태에서는 보다시피 필터 몇 장 겹친 듯 살짝 뿌연 느낌으로 LED 빛이 퍼지고 있습니다. 



■ 이제 다시 오버클럭 하기


'오버클럭 하기' 이걸 또 여기서 다시 쓰는 건 지난 Part I 게시물에 대한 예의가 아니겠죠?


간단하게 복습하는 차원에서 말씀드리면, BCLK 오버클럭 보다는 배수에 의한 오버클럭으로 진행하는 것을 추천 드리고, 이제는 단순 오버클럭이 아닌 실제 사용 기반으로 시스템을 꾸미는 것이므로 오버클럭 후 안정화 검증까지 해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다만 안정화 작업을 진행 하더라도 Vcore 전압은 1.275v를 넘지 않는 수준에서 마무리 되는 정도로 목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높게는 1.3v 정도?)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판단일 뿐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1.35v 까지도 실사용 전압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으니 안정화 전압에 관해서 ‘무엇이 정답이다’고 할 수 있는 문제는 사실 아니긴 합니다.


그래도 전압은 낮을수록 프로세서에 무리가 안가고, 무엇보다 한 여름에도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너무 높은 전압은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경험에서 우러나온 판단 입니다.


★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지구상 가장 빠른 프로세서! 프로젝트1 - http://www.nowpug.com/review/372970


카비레이크 코어 i7-700K 프로세서를 이용한 오버클럭은 지난 Part I 게시물을 참고하시면 좀 더 자세하고 많은 내용을 접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 글을 마치며…


지금까지 현존 최고의 속도를 자랑한다는 인텔 7세대 프로세서 카비레이크 코어 i7-7700K를 이용하여, 오버클럭을 하는 과정에 대한 소개부터, 오버클럭 하기전의 성능과 하고 난 뒤의 성능 비교, 그리고 그렇게 오버클럭된 프로세서와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나만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까지 이야기 드렸습니다.


사실 7700K는 3D 게임을 비롯해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데스크탑 PC 환경에 충분히 최적화 되어 있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 정도 환경을 기준으로는 굳이 오버클럭을 하지 않아도 지구상 가장 빠른 프로세서라 할만한 속도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그냥 써도 충분히 빠르지만, 나만의 멋진 그리고 개성 넘치는 데스크탑 PC를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 그리고 조금이라도 더 빠르고 강력한 게임 성능에 갈증을 느꼈던 사람들이라면, 카비레이크 7700K는 확고한 답을 줄 것입니다. 안심하고 지르세요! (뽑기 운이 좋아서 5GHz 이런 게 1.25v 언더로 뜨면 대박사건!!)


감사합니다.


Who's 헤르미온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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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우퍼그 커뮤니티의 헤르미온느 입니다.
저는 여기서 PC 초보자들을 위해 되도록 쉽고, 유익한 컨텐츠를 만들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재밌고, 유익하고, 사람냄새나는 온라인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나우퍼그 커뮤니티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릴게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 profile
    STRIKE 2017.04.03 18:36
    꿈에~
    어제 꿈에~
    보았던~
    누구나 꿈꾸는 부품들로 멋지게 꾸며진 꿈의 시스템이네요. 탐납니다. + +
  • profile
    유벤투스 2017.04.04 13:42
    꿈의 시스템구성이네요.... 깔끔한 선정리에... 감성까지... 저도 언젠가는 꼭 한번 사용해 보고 싶은 시스템 구성입니다.
  • profile
    미나미 2017.04.06 20:20
    역시 오버클럭이 빠질순없지요.
    요즘본체를 맞출때 성능을 떠나서도 감성이 빠질순없네요.
  • profile
    이현해 2017.04.07 18:07
    수랭쿨러를 장착했으면, 오버클럭은 매너죠.. ^^;;
    그나저나 깔끔한 선정리는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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