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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COMPUTEX 2017 Plextor편에서 소개 했듯이 NVMe SSD 시장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Plextor는 자사의 새로운 NVMe 규격 SSD인 M8Se 시리즈를 출시했다.


Plextor 최초의 고성능 NVMe SSD가 M8Pe라면, 금번 출시한 M8Se는 같은 도시바의 3D TLC NAND와 Marvell 컨트롤러의 조합으로, MLC NAND를 사용한 M8Pe 시리즈에 근접한 성능을 확보하고도 좀 더 저렴한 가격대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인 제품이다.

금번 출시된 M8Se 시리즈는 기존의 M8Pe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PCIe 슬롯에 Add-On 카드 형태로 쓸 수 있는 M8SeY 제품과 M.2 2280 규격의 M8SeG 시리즈가 존재한다. 특히 M8SeG의 경우는 ‘전용 방열판을 포함하고 있는가? 혹은 아닌가?’로 M8SeG / M8SeGN 이렇게 2가지로 나눠지는데, 방열판이 없는 모델이 M8SeGN 이다.

이미 M8Pe 시리즈로 외형적인 부분이나, 대략적인 성능/기술 등이 알려진 상태지만, Plextor 최초의 3D NAND 적용 제품인 만큼 M8Se 시리즈는 어느 정도의 성능을 보여주는지? 그리고 어떤 외형과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박스 패키지 및 번들 구성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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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8Se 시리즈의 박스 패키지 모습이다. 

작년에 M8Pe 시리즈를 처음 볼 때 느꼈던 깔끔한 박스 패키지 느낌이 떠오르는데, 전체적인 컬러가 파란색으로 바뀌어 M8Pe와는 차별화를 두되, 요즘 (폭염 기간)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시원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이, 쿨 한~ 박스 패키지 디자인을 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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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M8SeY 제품의 박스 패키지 모습으로, Add-On 카드 형태의 제품이라 부피가 좀 있다. 때문에 M.2 2280 규격 제품 대비 박스 패키지 크기가 더 크다.

기존의 M8PeY 패키지와 일러스트 디자인만 다르고 패키지 형태나 크기, 방식은 모두 동일하며, 심플하게 M8Se 모델명이 패키지 각 부에 노출되어 있고, 뒷면에는 M8SeY 시리즈 제품에 관한 용량 별 성능 표기 및 간단한 제원과 특징이 정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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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M8SeGN 제품의 박스 패키지 모습으로, M.2 2280 규격의 작은 제품이라 박스 패키지 역시 M8SeY 제품 대비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임을 알 수 있으며, M8SeG 및 M8SeGN 모두 박스 패키지는 동일하다.

박스의 뒷면에는 M8SeY와 마찬가지로 제품의 특징이나 제원 및 용량 별 성능에 관한 표기가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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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출시했던 M8Pe 시리즈 제품 박스 패키지와 함께 찍은 사진으로, 금번 M8Se 시리즈의 일러스트 디자인에 파란색 물결 심볼이 있는 것은 다 나름의 이유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관한 이야기는 좀 더 아래의 ‘제품의 외형 살펴보기’에서 소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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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오픈하면, 자잘한 충격에 제품이 파손되지 않도록 수납 방식에 좀 더 신경 쓴 구석이 보이며, SSD 본 제품 외에 한국어를 지원하는 사용자 설치 가이드 및 여분의 고정 볼트를 함께 제공한다. 


또한 M8SeY 제품의 경우는 LP 브라켓을 기본 제공하여, 슬림 PC 또는 미니멀한 시스템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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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M8Pe 시리즈와 다른 듯 다르지 않고, 비슷한 듯 비슷하지 않은 M8Se 시리즈, 이제 제품의 외형을 비롯해 성능까지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제품의 제원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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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이 2종류라, 제원을 2가지 형태로 표기했다. 첫번째는 M8SeY 제품에 대한 제원이며, 그 아래에 M8SeGN 제품에 대한 제원을 정리했다.


커다란 쿨링 솔루션을 가지고 있는 M8SeY에 비해서, M8SeGN은 SSD 모듈만 존재하는 형태라서 두 제품간 성능 차이가 있지 않을까 생각되었지만, 실상 두 제품의 성능은 동일했다. 다만 고성능을 제공하는 NVMe SSD 특성상 높은 발열이 수반되고, 그에 따른 성능 하락이 (발열 때문에 스로틀링이 발생된다) 있을 수 있는데, M8SeY 제품의 경우는 자체 쿨링 솔루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좀 더 자유롭다는 차이가 있겠다. (발열/쓰로틀링)

위에 표기된 Sequential Read/Write 성능과 Random Read/Write 성능은 모두 최대 성능을 표기한 것으로 가장 작은 용량인 128GB 모델을 제외한다면, 256GB 제품부터는 NVMe 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성능이라고 생각된다. (다시 말해 고성능 컨셉인 NVMe를 제대로 활용하겠다면 최소 256GB 이상을 사용하자)

작년 출시된 MLC NAND를 사용한 M8PeY 512GB 제품과 M8SeY 512GB 제품의 성능을 비교하면, 순차 읽기 능력은 오히려 M8Se 시리즈가 더 높고, 쓰기 능력은 조금 떨어진다. 랜덤 읽기/쓰기 성능은 MLC인 M8Pe 시리즈가 좀 더 좋지만, 전반적으로 M8Pe 시리즈에 밀리지 않는 근접한 성능을 발휘한다고 볼 수 있겠다.


NVMe란 무엇인가? 

NVMe는 (Non-Volatile Memory Express)의 약자로, 쉽게 말하면 SATA 보다 빠른 PCIe로 연결되는 비휘발성 저장장치(SSD)를 위한 새로운 통신 규격이라고 보면 된다. 아직까지도 저장장치를 연결하는 데 쓰이는 AHCI(Advanced Host Controller Interface)의 경우, SSD에 비해 느린 HDD에 초점을 맞춘 기술이었기에 오늘 날의 빠른 발전을 이룬 SSD의 속도를 감당하기엔 무리인 시점이 와 버렸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텔에 의해 초안이 작성되어 2011년에 1.0 버전이 발표되고, 지금까지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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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의 용량은 커져가고, 처음에는 빠르다고 느껴졌던 SATA 타입의 SSD조차도 일상적이 되어버렸다. 요즘은 빅 데이터나 가상 서버, 그리고 늘어나는 CPU의 코어 수 등으로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작업들을 동시에 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러한 프로그램의 구동에 있어, 혹은 대용량 데이터의 취급에 있어서 PC 내부의 부품 중 가장 느린 편에 속하는 스토리지 대역폭의 개선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NVMe의 발전은 초기에는 빅 데이터나 가상 서버와 같이 언제나 대역폭에 허덕이는 서버/엔터프라이즈 시장에 도입되었지만, 2015년을 기점으로 일반 소비자용 제품으로 출시되기 시작했다. 기존 SATA에 비해 월등히 높아진 대역폭과 CPU와 직접 통신을 하게 되어 얻어지는 낮은 지연 시간 외에도 데스크톱 PC만이 아니라 모바일 장치 등에도 상대적으로 느린 저장장치로 인한 낭비되는 프로세서나 메모리의 대기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전체적인 전력 소모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SSD의 저장 용량 역시 커져가고 있고, 네트워크를 통한 데이터 전송 속도도 나날이 늘어나는 만큼 몇 년 후엔 쉽게 볼 수 있는 프로토콜이라고 생각되는데, 빠른 속도를 원했던 사람이라면 이번 플렉스터의 M8Pe 시리즈를 기대해 보자.

위는 작년 M8Pe 시리즈 리뷰에서 NVMe가 무엇인지 설명하는 내용을 그대로 인용한 것으로, 내용 말미에 표현한 것과 같이 겨우 1년 사이에 NVMe는 더 많이 보급되고 대중화 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되며, 앞으로 당분간은 NVMe SSD가 데스크탑 시스템의 고성능 스토리지를 담당하는 시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호환성에 대하여

비교적 최신 기술인 만큼, 머더보드와 칩셋이 지원을 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UEFI환경과 NVMe SSD를 부팅 장치로 사용한다면 UEFI 내에도 NVMe 지원이 되어야 하며, NVMe 드라이버 역시 OS에 지원되어야 하기에 (윈8.1부터 OS에 NVMe 드라이버 포함) 윈도 7을 사용한다면 OS 안에 MS의 기본 드라이버를 심어주는 작업이나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NVMe 드라이버가 필요하다. 

PCIE 3,0 x4라인을 거쳐야 완전한 속도가 나오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X99 시스템이나 PCH단에서 PCIe 3.0을 사용하는 스카이레이크(Z170)플랫폼에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요즘의 머더보드라면 특별히 호환성에 문제는 없다고 생각이 되는데, 기본적으로 최소한 IRST for PCIe가 지원되는 Z97시스템, X99 시스템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고, 특히 노트북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제조사에 구매 전에 문의를 해 보는 걸 추천한다.

M.2 슬롯형 제품이 아닌 PCIe 슬롯에 장착되는 제품이어도 UEFI 이러한 조건은 비슷하다. 제조사에 따라 아이비 브릿지 시절의 7시리즈 칩셋의 보드까지 지원해주는 경우도 있고, 필요하다면 직접 NVMe 모듈을 심어 사용할 수도 있다. 이럴 때에는 충분한 공부를 하고 시도해보도록 하자.

이러한 NVMe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기존 SATA 타입의 SSD에 비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졌기에, 컨트롤러가 처리 가능한 데이터의 크기나, 오류 정정에 있어서도 새로운 기술이 적용되는 편인데, 플렉스터의 M8Pe 시리즈에는 최신 LDPC 부호를 사용한 오류 정정 기술을 내장하여, 크게 향상된 데이터 전송에도 데이터의 무결성을 보장한다.


위의 내용도 역시 작년 M8Pe 시리즈 리뷰에서 NVMe 규격의 호환성이라는 측면에 관해 기술된 부분을 인용한 것으로, 현재의 인텔 카비레이크 및 AMD 라이젠 플랫폼은 NVMe를 완벽하게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호환성에 관한 우려를 가질 필요가 없다.

그러나 O/S만큼은 여전히 윈도우 8.1 이상을 사용해야 하며, (위의 제품 제원표를 살펴봐도 윈도우 8.1 이상임을 알 수 있다) 아무리 하드웨어가 NVMe SSD를 지원하더라도 NVMe SSD에 윈도우 7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위에 언급된것처럼 별도의 작업(?)을 해줘야 한다.

또한 데스크탑 시스템의 보안에 관한 문제나, 최신 기술 지원 및 시스템의 전체적인 성능, 그리고 업데이트 유지/보수를 위해서라도 최신 운영체제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LDPC 란?

모든 컨트롤러는 데이터를 쓰거나 읽을 때 발생될 수 있는 오류를 정정해주는 (BCH부호) 기술을 포함하고 있는데, 위에서 언급했듯 단위 면적당 데이터의 양이 늘면 (용량이 늘면) 오류 발생 빈도가 증가해 컨트롤러에 많은 부담을 주게 된다. 컨트롤러가 너무 부하가 걸리면 이런 오류 정정 기능을 제대로 수행 할 수 없을뿐더러 컨트롤러 본연의 역할에도 악영향을 주게 된다.

따라서 24시간 내내 무거운 작업을 해야 하거나 안정적인 데이터 취급이 요구되는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나 쓰이던 LDPC 부호가 최근 SSD 제품에도 필요하게 된 것이다. LDPC를 이용한 오류 정정 기술은 컨트롤러의 부하를 줄여주며, 전반적으로 불필요한 쓰기 작업을 줄여 낸드 플래시의 수명을 늘려주는 등 이로운 점이 있다. (다만 구현하기가 까다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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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스터는 이러한 LDPC 오류정정 기술을 포함한 Marvell 컨트롤러를 채택하고 있으며, 특히 Marvell사는 SSD 컨트롤러 이외에도 LDPC 부호를 이용한 오류정정 기술에 대해 방송/통신 분야에서 널리 사용해온 만큼 LDPC 알고리즘을 구현함에 있어 상당한 이해도를 가지고 있어, 제품을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LDPC에 대해서는 나우퍼그 운영진 아웃페이즈군이 작성한 글을 참조하면 보다 쉽고, 재미있고, 자세하게 알 수 있을 거라 생각되어 해당 컨텐츠의 URL을 남겨둔다.

 아웃페이즈의 LDPC 글 보러 가기 - http://www.nowpug.com/review/341557

위는 오류 정정 기술인 LDPC에 관한 내용으로, 역시 M8Pe 시리즈 때 작성된 내용 일부를 인용한 것이다. 간단한 설명이라면 위의 내용을 참고해도 되겠지만, LDPC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웃페이즈가 작성한 (위의 URL) LDPC 게시물을 꼭 한번 읽어보자.


3D NAND 플래시에 대해

3D NAND 플래시는 데이터가 저장되는 셀이 평면인 2D NAND와 달리 수직으로 쌓여 올라간 형태의 NAND로, 이는 마치 아파트나 고층 빌딩처럼 기존 대비 밀도를 높인 형태의 NAND 플래시 메모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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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2D NAND 시절에는) 체적 대비 용량을 향상 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오직 미세 공정을 개선하는 방법밖에 없었는데, 이제는 3D NAND 기술을 통해 밀도를 높여가며 용량에 대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게 되었고, 구조적으로는 기존 방식 대비 더 낮은 전압으로 셀에 데이터를 기록하거나 접근할 수 있게 되어 산화막 저항 증가에 대한 부담이 적은 만큼, 수명에 대한 우려를 어느 정도 해결 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의 SSD 시장은 3D NAND가 이끌어 갈 것으로 점쳐지며, ‘동일 면적에 얼마나 많은 Layer를 집적 시킬 수 있는가’는 곧, SSD의 경쟁력 혹은 NAND 제조사의 기술력으로 평가받는 시대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 (이미 경쟁은 시작되었다)


제품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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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8SeY는 브랜드명이나 모델명을 알고 있지 않다거나, 혹은 측면의 NVMe SSD 라는 표기가 없다면, 도대체 이게 뭐하는 제품인가? 싶을 만큼 정체성이 신비한 외형을 가지고 있다. 

PCI 익스프레스 슬롯에 장착해 사용하는 Add-On 카드 타입의 제품이므로 브라켓이 있으며, Plextor 로고를 중심으로 유선형의 Striping Line이 즐비한 외형 디자인은 아까 위에서도 살짝 이야기 했던, 박스 패키지 일러스트 컨셉의 물결 디자인과도 연관성이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이번 M8Se 시리즈가 iF 디자인 상을 받은 ‘에어로 다이나믹 컨셉’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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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COMPUTEX 2017 기간에 열린 Plextor 신제품 런칭 행사에 관한 기사 내용 중 일부로, M8Se 시리즈 제품의 외형 디자인에 관해 소개한 부분이다.

특히 iF 디자인 수상에 빛나는 Plextor M8Se SSD는 에어로 다이나믹 외관 디자인 컨셉으로 고속 스토리지라는 이미지를 부여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에어로 다이나믹 디자인 - 공기 역학적 디자인을 의미함)

흔히 우리가 생각하기에 비행기나 레이싱 경주용 자동차를 빠른 속도의 상징이라 여기는데요, 이러한 비행기나 레이싱 카는 모두 에어로 다이나믹이나 윈드 터널을 고려한 외형 디자인을 하게 됩니다. (공기 저항을 무시한 설계는 결코 빠를 수 없고, 효율적이지 못하니까요) 
차량 앞의 범퍼 보다 더 앞쪽에 스플린터 (혹은 프론트) 립이 붙거나, 리어 트렁크 위에 스포일러 (또는 윙) 파츠가 부착되는 건 단순한 멋 때문이 아닙니다. 모두 의미가 있는 파츠들이죠. M8Se SSD가 비록 비행기나 자동차는 아니지만, 이들처럼 에어로 다이나믹을 고려한 외관 디자인을 가짐으로써 고속 스토리지의 상징이 되고 싶었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저 디자인 자체로 뭔가 대단한 기능을 한다고 볼 수 없지만, (왜냐면 SSD는 달리는 자동차나 날아가는 비행기가 아니기 때문에) 단지 그것이 비주얼에 국한된 부분이라 할지라도 제품 디자인에 뭐가 메시지를 담는다는 점에서 박수를 쳐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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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제품의 구석 구석을 살펴보면, 기존의 M8Pe 시리즈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측면의 LED 인디케이터 라인이나, 보증 스티커의 위치, 무광 블랙의 PCB와 전체적인 분위기가 든든한 제품이라는 인상을 주기에 충분하다. (비록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외형 디자인이지만, iF 디자인 상을 받을 정도라면 외형 디자인이 좋았다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더 많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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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케이스에 고정될 브라켓은 만약 케이스 앞쪽에서 액티브 쿨링이 이뤄진다면, 내부에 유입된 공기가 M8SeY를 거쳐 신속하고 수월하게 외부로 배출될 수 있도록 타공 처리된 브라켓을 제공하여 혹시 모를 공기의 흐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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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M.2 2280 규격의 M8SeGN 제품의 외형이다. 

사실 이런 형태의 제품은 외형이라고 할만한 요소도 많지 않다. 워낙 작은 크기, 그리고 한정된 규격이라 PCB 위에 컨트롤러와 DRAM 그리고 NAND를 올리면 끝이다. 더 뭔가를 넣기가 쉽지 않은 구조이며, 굳이 뭔가를 더 한다면, 방열판 정도라고 볼 수 있겠다. 

지금 사진의 제품은 자체 방열판을 가지고 있지 않은 제품이지만, M8SeG의 경우는 이전의 M8PeG의 방열판과 비교해서 좀 더 그럴듯한 방열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양산형 제품 실물은 본적이 없지만, 컴퓨텍스 기간에 봤던 M8SeG의 경우 M8SeY의 모습을 그대로 축소한듯한 느낌의 방열판이 적용되어 있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모듈만 따로 가장 저렴하게 구입해서, 별도의 NVMe 전용 방열판을 적용해 사용하는 방법도 나쁘지 않아 보이며, 최근 고가의 머더보드를 구입하면 M.2 2280 NVMe SSD 전용 (물론 SATA 방식의 M.2 SSD도 사용 가능하다) 방열판도 제공하니, 이런 번들을 활용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M.2 슬롯에 직접적으로 장착해 사용하는 형태의 제품은, SSD 모듈 외에 달리 뭔가 더 보여줄 수 있는 요소가 없으므로 이 정도로 제품 외형에 대한 소개를 마치고, 제품에 사용된 각 부품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본 뒤, 실제 시스템 장착 예시와 성능 테스트 결과를 살펴보려 한다.


PCB 좀 더 자세히 살펴보기

좀 더 자세히 살펴보기에서는 M8SeY 제품 위주로 소개된다. 알다시피 방열판이 없는 M.2 형태의 M8SeGN은 제품 자체가 이미 컨트롤러와 캐시 메모리 및 NAND 모듈을 노출하고 있는 형태이며, M8SeY에도 같은 모듈이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여기서는 M8SeY에 한해서만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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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8SeY 제품의 후면 모습으로 위 사진의 봉인 씰이 적용된 부위의 (파란색 네모) 볼트까지 총 4개를 풀어내면, (나머지 3개는 그냥 눈에 보이므로 풀면 되지만, 저 봉인이 훼손되면 A/S를 받지 못하므로 참고하자) 이렇게 써멀 패드까지 적용된 금속 쿨링 솔루션과 PCB를 분리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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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8SeY 제품은 크게 보면 3개 영역으로 나뉘는데, M.2 2280 규격의 M8SeGN가 적용된 SSD 영역과 이를 PCI 익스프레스 슬롯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컨버터 PCB 영역, 끝으로 M8SeGN SSD 모듈의 발열을 억제해줄 에어로 다이나믹 컨셉의 쿨링 솔루션 영역까지, 크게 3개 영역으로 구분 지을 수 있다.

마지막 사진은 M8SeY에 적용된 SSD 모듈과 M8SeGN SSD 모듈을 나란히 두고 비교한 것으로 (PCB 색상만 제외하면) 둘은 같은 제품임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M.2 SSD를 장착할 수 있는 저 슬롯이 적용된 보드와 쿨링 솔루션이 추가되어 있다는 거 외에 SSD 제품 자체는 M8SeGN과 동일하지 않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 빙고! 정답이다.

때문에 보드에서 M.2 SSD만 분리해서 직접 M.2 슬롯에 장착해 사용하는 (M8SeGN 처럼) 것도 가능하지만, 굳이 더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거기다 봉인 스티커까지 훼손하면서 분리한 마당에 그렇게까지 할 이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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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8Se 시리즈는 먼저 TOSHIBA의 3D TLC NAND 플래시 메모리가 사용되었다. 최근 Toshiba는 인수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Toshiba의 NAND 기술과 품질은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는 상태이며 (인수설이 나오는 상황에서도 Toshiba의 반도체 사업부는 인수 1순위일 정도) Plextor는 Toshiba의 NAND를 구입해서 사용하는 바이어의 입장이므로 Toshiba의 인수설에 관해서 제품과 연관해 걱정할 필요는 없다.

M8Se 시리즈에 사용된 NAND는 15nm의 최신 3D NAND 모듈이다.

두번째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컨트롤러인데, 전통적으로 Plextor는 SSD 컨트롤러로 안정성과 신뢰성 모두에서 최고라 평가받고 있는 Marvell사의 컨트롤러를 적용하기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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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8Se 시리즈에 적용된 Marvell의 88SS1093 컨트롤러는 최대 500MHz의 ARM Cortex-R5 프로세서 3개를 탑재하고, (때문에 ATCM 및 BTCM 모듈도 3개) 최대 8채널의 NAND를 제어할 수 있는 NVMe 1.1b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컨트롤러다. 

PCIe Gen3 x4 (4 Lane) 대응에 NVMe 호스트 컨트롤러 외에 AHCI 1.3도 함께 지원한다. (이 컨트롤러로 NVMe 및 SATA 방식 SSD 모두를 지원. 그러나 오버 스펙인 이 컨트롤러를 SATA 호스트 컨트롤 용도로 제작하는 회사는 없을 듯 하다) 또한 3세대 LDPC 오류 정정 기술을 지원하며, 그 밖에도 상당히 많은 기능/기술을 지원하기 때문에 M8Se 시리즈 SSD를 위한 컨트롤러로써 손색이 없다고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확인되는 부분은 DRAM 캐시 부품이다. 

NANYA사의 DRAM 캐시 메모리로 초창기 일부 샘플은 삼성 DRAM 캐시가 들어간 것으로 확인되나, 양산 제품인 지금의 M8Se 시리즈는 모두 NANYA사의 메모리가 들어가는 듯 하다. 

M8Se 시리즈에 적용된 DRAM 캐시 메모리는 LPDDR3 BGA 타입으로 DC 1.2V에 최대 1600Mbps의 동작 속도를 갖는다. 캐시 메모리 사이즈는 용량 별로 다른데, 128GB 및 256GB 제품은 512MB 사이즈가 들어가고, 512GB 제품은 1GB 사이즈, 1TB 제품은 2GB 사이즈의 DRAM 캐시가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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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내부에서 특징적인 부분이라 한다면, 바로 LED 효과 부분인데, 이것은 기존의 M8Pe 시리즈에서도 보여줬던 부분이기도 하다. 

자사의 Plextor 로고가 노출되는 부분에 LED를 배치했으며, 제품의 Read/Write 활동이 감지되면, 측면의 LED 바가 깜빡이는 액션을 취한다. 아이들 상태라 판단되면 이때는 LED 표시 부위가 숨쉬기 모드처럼 부드럽게 전환된다는 특징이 있는데, 이 부분은 아래에서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M8Se 시리즈 사용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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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8SeY 제품은 이렇게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PCI 익스프레스 슬롯에 그래픽 카드처럼 장착해 사용해야 한다. 

이 또한 PCI 익스프레스 레인을 점유하므로, 고성능 그래픽 카드와 함께 사용할 경우, PCIe Lane이 부족한 상황이 올 수도 있으며, 시스템의 대역폭을 최대한 확보하고 마음 편하게 쓰기 위해서 X99나 X299 플랫폼과 같이 CPU에서 보다 많은 PCIe lane을 지원하는 경우가 좋다.

참고로 현재의 카비레이크는 총 16 레인을 지원하지만, 추후 나올 커피레이크 플랫폼은 총 24 레인을 지원할거라는 이야기가 있다. 만약 이렇게만 나와준다면, 그래픽 카드의 최대 대역폭을 활용하면서도 동시에 NVMe SSD의 대역폭도 최대한 활용하고도 PCIe 레인이 남는 여유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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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2 슬롯에 직접 장착해 사용하는 M8SeG 그리고 M8SeGN 제품은 이렇게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볼트로 고정하면 된다. M.2 규격은 다양하지만 대부분은 2280 사이즈이며, M8SeG 시리즈도 2280 사이즈다.

M8SeGN 제품을 M.2 슬롯에 장착한 후에 SSD 주변에 그래픽 카드나 기타 장치와 간섭이 없다고 생각되면, 별도의 쿨링 솔루션을 M8SeGN 위에 추가 장착하는 것도 좋다. NVMe SSD는 특성상 과부하 시, 컨트롤러에 발생되는 열이 상당한데, 이 때는 사소한 쿨링 솔루션이라도 발열 해소에 큰 도움이 되니 참고하자.



데이터의 입출력이 발생되는 경우, 측면의 LED가 지속적으로 깜빡이며 SSD가 사용 중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 데이터의 입/출력이 없는 아이들 상태에서는 숨쉬기 LED 효과처럼 자동 전환된다. 비록 화려한 RGB LED 효과는 아니더라도, 이 효과만으로 SSD의 동작 여부를 가늠해볼 수 있으며, LED 튜닝을 좋아하는 사용자에게는 멋진 비주얼을 제공하는 요소라고도 볼 수 있겠다.

위 2개의 영상 중에서 상위에 있는 것은 데이터 입/출력이 있을 때의 상태, 아래의 영상은 데이터 입/출력과 아이들 상태가 번갈아 나타날 때의 영상이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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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8SeGN 제품은 M.2 모듈만 존재하므로 당연히 별도의 LED 효과가 없다. 그러나 일부 머더보드의 RGB LED 기능을 이용해 은은한 분위기 연출은 가능하기도 했다. (NVMe SSD에 LED 효과가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안정성 좋고, 성능 좋으면 그것이 최고 아니겠는가!!)

이제 M8Se 시리즈의 성능을 살펴보고, 슬슬 정리에 들어가자!


성능 살펴보기

이제 성능을 살펴볼텐데, 특정 브랜드의 제품과 비교를 하거나 하지는 않고, 같은 M8Se 시리즈 제품끼리 성능을 같이 표기하는 형태로 정리했다. 물론 최근 나우퍼그의 SSD 리뷰 및 벤치마크 테스트 포맷은 거의 비슷하니 다른 제품과 성능 비교를 하고 싶다면, 좀 불편하더라도 독자들이 직접 주요 성능 부분을 체크하여 살펴보는것이 좋겠다. (다만 SSD는 같은 테스트 환경에서 같은 제품을 테스트 하더라도 약간의 오차는 발생된다. 이점을 알아두길 바란다)

g_cdm.jpg


가급적 앞으로는 각 제품의 성능을 구분하기 쉽도록 그래프의 녹색을 M8SeGN 256GB 그리고 파란색이 M8SeY 512GB 제품임을 나타낸다고 알아두면 되겠다. (이후 계속 이런 형태로 정리해 나갈 것이다)


보편적으로 윈도우 사용환경에서 발생될 수 있는 읽기/쓰기 작업 환경을 가정하는 Crystal Disk Mark 테스트 결과다. SSD 성능 살펴보는게 복잡하고 귀찮다고 생각된다면, 다른거 다 필요없고 이거 하나만 제대로 살펴봐도 중간은 간다.


M8Se 시리즈의 경우 256 이든, 512든 스펙은 비슷하다 굳이 따지면 읽기 성능이 M8SeY 쪽이 용량이 더 높은 관계로 50MB/s 정도 더 높다. 그러나 이 스펙 역시 최대값을 기준으로 표기한 것이니 이정도 차이라면 사실 256과 512는 그냥 서로 동일한 성능을 발휘한다고 봐야겠다. 


순차 읽기와 쓰기 기준으로 모두 제조사가 제시하는 스펙을 정확히 준수하고 있음을 알수 있으며, 상위 제품이라 할 수 있는 M8Pe 시리즈와 비교해도 쓰기 부분에서 조금 떨어지는 것 외에는 거의 근접한 성능의 수준을 보여주고 있는데, NVMe 특성상 빠른 응답성을 가진 SSD 능력을 아주 잘 보여주고 있는 케이스라고 보면 된다.


g_cdm_read_256gb.jpg


g_cdm_write_256gb.jpg


g_cdm_read_512gb.jpg


g_cdm_write_512gb.jpg


위의 그래프는 Crystal Disk Mark의 파일 사이즈를 50MiB 부터 32GiB 까지 다양하게 조정했을때 보여주는 성능 테스트 결과를 그래프화 한 것으로 가벼운 로드 조건에서 과 부하 조건까지 변화함에 따른 성능 하락폭을 볼 수 있다.


먼저 위에 있는 읽기/쓰기 그래프 1세트는 M8SeGN 256GB 제품의 데이터이며, 그 아래 있는 1세트의 그래프는 M89SeY 512GB 제품의 데이터다.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으나, 높은 부하 조건으로 올라갈 수록 성능  유지능력 면에서 M8SeY가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쓰기 성능이 높은 부하 조건에서 조금씩 하락하는 부분이 좀 아쉽긴 하지만, NVMe 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만큼 강력한 읽기 성능은 좋아 보인다.

g_aja_parkdale.jpg


g_asssd_aida.jpg


g_txd.jpg


읽기 위주로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AIDA64의 Read test suite 및 AS SSD를 이용하여 읽기 성능을 테스트 했고, Parkdale 및 AJA Video System의 벤치마크 기능을 이용해 쓰기 테스트를 진행했다. 또한 Crystal Disk Mark와 마찬가지로 실 사용환경에 준하는 테스트 결과를 보여주는것으로 알려진 TxBench 테스트의 결과는 읽기와 쓰기를 모두 정리 해봤다. 


AIDA64의 읽기 성능에서 Random Read 성능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쿨링 솔루션을 탑재하고 용량도 더 높은 M8SeY 제품이 조금씩 더 높은 성능을 보여줬으나, 제조사가 제시하는 2,400MB/s의 읽기 성능 및 1,000MB/s 의 쓰기 성능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된다. 


g_atto_256.jpg


g_atto_512.jpg


플래시 메모리의 전송 속도를 테스트할 때 주로 사용되는 ATTO 테스트 결과로, Que depth는 프로그램이 지정한 기본값인 4로 설정하여 테스트 되었다. 


48MiB 및 64MiB 구간을 제외하면 읽기는 두 제품모두 고르게 2,400MB/s의 전송 속도 성능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쓰기의 경우는 256GB 모델은 12MiB 구간부터 성능 하락이 일어났는데, M8SeY는 끝까지 고른 1,000MB/s의 쓰기 성능을 유지한 것으로 볼 때, 발열에 취약한 M8SeGN의 한계가 먼저 찾아온 결과가 그대로 반영된것이 아닐까 싶다.


허나 기본적으로 같은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인 만큼, 별도의 M.2 SSD를 위한 쿨링 솔루션을 적용시켜 사용한다면, 쾌적한 성능을 오랜시간 유지하며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m8segn_flir.jpg


M.2 2280 규격의 M8SeGN 제품의 발열 상태로, 위는 Crystal Disk Mark Test의 파일 사이즈를 32GiB 및 9회 설정을 통해 인위적인 과부하 상태를 만들었을때의 발열 상태로, 최대 발열 포인트는 약 99도에 육박한다. 


실제로 대부분의 (방열판이나 쿨링 솔루션이 없는) NVMe M.2 SSD 제품들은 성능이 좋으면 좋을수록 높은 발열을 수반하는데, 당연한 결과라 보여진다. 때문에 방열판이나 NVMe M.2 SSD를 위한 쿨링 솔루션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 Plextor의 M8Se 시리즈 M.2도 익스트림한 환경에서도 보다 안정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방열판이나, 쿨링 솔루션의 도입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NVMe SSD는 컨트롤러의 발열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쓰로틀링에 의한 성능 하락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NVMe SSD의 발열은 중요한 부분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y_5.jpg


m8sey_flir.jpg


위는 M8SeY 제품의 과부하 상태에서의 발열 상태 입니다. M.2 방식의 M8SeGN 제품과 달리 거대한 방열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아이들 상태나, 과부하 상태나 별다른 차이 없이 준수한 발열 상태를 보여준다. 


PCI 익스프레스 슬롯에 Add-On 카드 형태로 장착되는 제품이므로, 시스템의 내부가 좀 더 복잡해질(?) 여지가 있지만, 그만큼 높은 성능을 익스트림한 환경속에서도 꾸준히 유지해줄 수 있기 때문에 NVMe SSD의 고성능을 시종일관 유지하고 싶은 사용자라면, M8SeY가 좀 더 유리하다 할 수 있겠다. 



마치며

지금까지 Plextor의 첫 3D TLC NAND가 적용된 M8Se 시리즈 NVMe SSD에 대해서 살펴봤다. 

우선 M8Se 시리즈의 특징이라면, TLC NAND 기반이라 기존의 M8Pe 시리즈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좀 더 살릴 수 있게 되었다는 점, 그리고 3D NAND 방식이므로 수명에 대한 부분과 성능도 더 끌어 올릴 수 있다는 점이며, 외관에도 ‘에어로 다이나믹’ 컨셉을 적용하여 고 성능이라는 이미지를 추구했다는 부분 등이 있겠다.

end.jpg


end2.jpg


MLC 기반의 NVMe SSD에 근접한 성능, 그리고 가격 경쟁력까지 있으니, 그야말로 금상첨화라 할 수 있지만, 아쉽게도 국내에는 독보적인 V-NAND (3D NAND) 기술을 가진 삼성이라는 굴지의 브랜드가 있으므로, 쉽지 않은 경쟁 구도가 형성되었다 볼 수 있겠다.

하지만 Plextor는 삼성엔 없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지원 기술과 펌웨어 튜닝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삼성을 제외한 다른 여러 SSD 브랜드와의 비교에서는 비교적 높은 인지도와 브랜드 포지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품질을 유지하고 조금만 더 가격 경쟁력을 갖춘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제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

남들과는 좀 다른, 더 특별하고 멋진 PC, 더 빠르고 강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다면, 출중한 성능과 품질을 가지고 iF 디자인 상까지 낚아 올린 Plextor의 M8Se 시리즈 NVMe SSD를 한번 고려해보는 것은 어떨까? 라는 의견을 드리며, 이만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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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웃페이즈 2017.08.22 00:58

    이전 리뷰의 자료가 옛날거라 추가합니다.
    플렉스터에서 제공하는 Win7 용 드라이버는 M8Pe 계열뿐이며, 이마저 사실 펌웨어 업데이트 내역에 Win 8.1 이상임을 밝히고 있다는 점과 베타 버전 이후의 업데이트가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M8Se는 윈7을 지원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지원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이는 삼성, 인텔을 제외한 모든 SSD 제조사 동일). Win7 용 드라이버가 제공되지 않는 만큼 M8Se계열은 윈도 10이나 NVMe를 지원하는 리눅스를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혹 리뷰 보시고 윈7 사용하는데 구입하시는 분이 있을까봐 알려드리는 댓글입니다. M8Se는 윈7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SLC 캐시 알고리즘 관련 펌웨어 업데이트(7/26일)가 있으니, 구매하신 분들은 업데이트하시기 바랍니다.

    ▷ http://www.goplextor.com/Support/Downloads


    또한, 아직 전용 툴인 Plextool도 지원하지 않기에, 개별 펌웨어 업데이트 파일을 실행하시고, S.M.A.R.T 정보 등은 제3자 소프트웨어(크리스탈 디스크 인포, Hwinfo 등)를 당분간 사용하셔야 합니다.

  • profile
    헤르미온느 2017.08.22 21:31
    아웃페이즈님 감사해요.

    위의 말씀대로, 해당 내용을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리뷰 진행의 편의상 아웃페이즈님이 기존에 작성해둔 내용을 일부 인용하긴 했는데, 1년이란 시간 차이가 있는 만큼, 변화가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여러분 어지간하면 이제 윈도우7은 놓아줍시다 ^_^)
  • ?
    날라바바 2017.08.22 17:49
    안녕하세요 헤르미온느 님 리뷰 잘 보고 있습니다 ㅎ

    혹 문의 드릴게 있는데요 쪽지 확인 좀 부탁 드립니다
  • profile
    헤르미온느 2017.08.22 21:29
    쪽지로 답변 드렸습니다. 확인해보시고, 구매에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_^
  • profile
    이현해 2017.08.22 19:33
    M.2 타입 SSD는 방열판이 필수로 있는 것이 좋겠네요.
    없으면 액티브 쿨링이라도 적용시키던가요.
  • profile
    정종배 2017.08.23 00:41
    방열판이 필수이군요.
  • profile
    유벤투스 2017.08.24 13:42
    이제는 SSD도 감성... LED로 멋을 추가 했네요. 구형 시스템이라 NVMe SSD를 지원하지 않는데..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하게 된다면 SATA SSD에서 벗어나 NVMe SSD로 꼭 설치해야 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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