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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데스크탑 시스템 프로세서로 인정받고 있는 인텔 X-시리즈 코어 i9-7900X 프로세서, 과연 어떤 작업환경에서 쓰여야 이만한 성능이 필요할까? 한번쯤 고민해보신적 있지 않으신가요? 


오늘은 쿼드-코어를 넘어, 더 많은 코어와 스레드가 있으면 좋을 데스크탑 작업 환경, 또는 X-시리즈 코어 i9-7900X와 같은 고 성능 프로세서가 요구되는 시스템 환경은 어떤 경우인지 저의 주관적인 설정으로 간단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아울러 코어 i9-7900X 프로세서를 '그래픽 디자이너를 위한 프로세서'라고 표현한 것은 적어도 이 프로세서가 게임을 위한 프로세서라기 보다는 좀 더 많은 코어와 스레드의 활용이 요구되는 '그래픽 관련 소프트웨어 사용자나 전문가들에게 적합한' 프로세서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본격적인 3D 설계나 무거운 랜더링 작업 혹은 방송용 영상 편집 작업 환경이라면, 사실 코어 i9 시리즈가 아니라 Xeon 으로 가야한다고 생각되거든요.

이런 저런 이야기 그만 두고, 인텔의 하이엔드 라인업인 X-시리즈 코어 i9-7900X 프로세서에 대한 이야기, 지금 바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텔 X-시리즈 코어 i9-7900X 프로세서의 성능은 어느 정도?

지난번에 인텔 X-시리즈 코어 i9-7900X 프로세서에 관한 소개를 드렸습니다.

★ 인텔 X-시리즈 프로세서를 소개합니다! - http://www.nowpug.com/review/388733 
★ 인텔 X-시리즈 코어 i9-7900X 프로세서의 성능은? - http://www.nowpug.com/review/389288

위의 내용을 찬찬히 검토해보시면 이번에 새로 발표된 인텔 X-시리즈 코어 i9-7900X 프로세서의 특징과 성능을 확인할 수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한번쯤 구독해 보시길 바랍니다.

간단히 정리해보면 i9-7900X 프로세서는 직전 세대의 최고 (익스트림 에디션) 포지션에 있던 i7-6950X 프로세서와 코어/스레드가 같지만, 전체적으로 조금씩 더 향상된 성능을 보여준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아래에 예전에 작성했던 코어 i9-7900X 프로세서의 성능 테스트 결과 일부를 조금 인용하도록 하겠으니 위 URL의 내용을 일일이 다 읽어볼 시간이 없는 분들은 아래의 내용을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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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3D MARK 테스트의 Fire Strike 및 Time Spy의 CPU 결과를 막대 그래프로 정리한 것으로, 동작 속도는 느리지만 2배나 더 많은 코어/스레드를 가진 코어 i7-6900K 프로세서가 카비레이크 코어 i7-7700K 프로세서 대비 약 30~45% 정도의 성능 차이를 보였고, X-시리즈 코어 i9-7900X는 65~70% 정도의 성능 차이를 보여줬습니다.

만약 어떤 게임이 일정한 3D 퍼포먼스를 요구하면서 동시에 제한 없는 멀티 스레드를 지원한다면, 동작 클럭 보다 더 많은 코어/스레드가 게임 성능의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며, 그 차이는 위의 3D MARK처럼 약 70% 가량 더 높은 성능을 발휘할 것입니다.

다만 앞으로 라면 몰라도 지금까지는 이런 케이스가 거의 없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3D 게임보다는 다른 메가 태스킹 컴퓨팅 환경을 위해서 더 좋은 성능과 효율을 제공하는 프로세서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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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랜더링 및 인코딩 관련된 테스트 결과로, 이쪽 계열 테스트에서는 동작 속도는 낮지만 2배나 더 많은 코어와 스레드를 가진 6900K 프로세서가 7700K 대비 약 47~50% 가량의 성능 향상을 보였으며, X-시리즈 7900X 프로세서는 2배를 뛰어넘는 성능을 보였습니다. (이 분야에서는 전반적으로 뭘 테스트 하더라도 이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지 않을까 싶네요)

다양하지는 않더라도 지금까지 몇가지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해본 결과, 카비레이크 7700K 프로세서가 4코어 8스레드인 점을 고려했을 때, 8코어 16스레드로 평균 약 40% 정도의 성능 차이를 보인 6900K에 비해, 2코어 4스레드 더 많은 제원으로 6900K 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성능 차이를 보여준 X-시리즈 코어 i9-7900X 프로세서의 능력을 다시 한번 경험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대체로 게임은 비교적 낮은 스레드를 이용하므로, 다수의 코어/스레드 보다는 보다 높은 동작 클럭이 좀 더 중요하겠으며, 게임을 제외한 모든 환경에 대해서 X-시리즈 프로세서들은 절대적으로 강력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한다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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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강력한 면모를 과시하는 X-시리즈 프로세서도 한가지 고려해야할 요소가 있는데요, 바로 소비전력 입니다. 

X99 기반의 코어 i7-6900K 프로세서도 8코어 16스레드를 지원하는데, 겨우 2코어 4스레드가 더 많은 i9-7900X 프로세서는 그 비율을 무시할 만큼, 꽤 높은 소비전력을 소모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는 머더보드의 상황에 따라 소비전력이 조금씩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허나 늘어난 코어와 스레드 대비해서 X99 기반과 거의 비슷한 형태로 전원부를 구성했기 때문에 과부하 시 소비되는 전력량과 발열은 좀 더 높아진 게 아닐까 싶습니다. 소비전력도 소비전력이지만, X-시리즈 프로세서 특히, 코어 i9 계열 프로세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머더보드, 그리고 강력한 쿨링 솔루션이 있어야겠습니다.


소프트웨어 환경에서 요구하는 스레드보다 많을 것

여러분 혹시 처음으로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한 시스템을 기억하시나요? 

당시에는 대부분의 소프트웨어들이 주로 싱글 스레드를 활용했습니다. 때문에 듀얼-코어로 시스템을 구축하면 상당히 부드럽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지요. 그리고 후에 곧바로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데스크탑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잡게 되었을 무렵에는 (대충 샌디브릿지 플랫폼 정도라고 해두죠) 코어 i5 프로세서만으로도 충분히 부드러운 컴퓨팅이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최근까지 쿼드-코어로만 시스템을 사용해왔죠. (저 또한 마찬가지) 그러나 소프트웨어는 계속 발전해왔고, 이제 어지간한 개발자 툴이나 디자인, 설계를 하는 분들을 위해 이런 개발자/디자이너용 소프트웨어는 훨씬 더 많은 코어와 스레드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듀얼 스레드를 활용하는 소프트웨어 환경에서 쿼드-코어 프로세서는 부담을 느끼지 않습니다. CPU 점유율에서도 여유가 좀 있기도 하고요, 반면 최근 나온 소프트웨어들은 게임을 비롯해서 어지간하면 쿼드 스레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쿼드-코어 환경에서는 소프트웨어에 100% 성능을 할당해서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조금은 답답함을 느낄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나의 소프트웨어만도 그러한데, 듀얼 디스플레이를 구성해서 포토샵을 비롯해 일러스트나, 다른 디자인/그래픽 툴을 병행하여 동시 사용한다면, 충분히 스레드 부족 현상이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래서 한번 비슷하게 재현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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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프리미어 프로를 통한 영상 편집 작업 이후, 인코딩 작업을 걸고, 동시에 포토샵에서는 지정된 액션을 (사진 리 사이즈) 수행하도록 자동화 작업을 걸었으며, 마지막으로 애프터 이펙트를 열어놓고 실시간으로 작업중인 상황에서 ‘인텔 X-시리즈 코어 i9-7900X 프로세서가 얼만큼의 CPU 점유율을 보여주는가?’를 확인하기 위해 촬영한 사진 입니다.


위의 설정이 너무 억지스러운가요?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른 건 다 종료하고, 그냥 애프터 이펙트만 실행시켜서 가지고 있는 템플릿 소스를 구동 시켜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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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복합적인 파일도 아니고 그다지 많은 효과가 물린 것도 아닌데, After Effect 소프트웨어만 단독으로 77%가량의 CPU 점유율을 보여줍니다. 

4GHz의 속도로 무려 20개중 15개의 스레드가 돌아가고 있는 셈이죠. 이 정도면 에프터 이펙트가 생각보다 CPU를 아주 잘 써먹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만약 더 많고 복잡한 효과가 섞인 작업을 하고 있다거나 애프터 이펙트와 동시에 포토샵이나 일러스트까지 운영한다면, 사실 코어 i9-7900X 프로세서의 모든 코어와 스레드를 거의 다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이 연출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겨우 소프트웨어 2개 동시에 돌리는 것으로 말이죠)

비록 좀 억지 설정일지라도 (억지라고도 할 수 없죠. 에프터 이펙트 하나만으로 77% 점유율을 보이면, 실제로 스레드가 많이 요구되는 건 맞습니다) 이런 상황을 직접 경험해보니 4K 모니터나 듀얼/트리플 디스플레이로 그래픽 또는 3D 작업을 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무거운 소프트웨어 환경에서 얼마나 고군분투하고 있는지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위는 억지 설정한 다중 작업을 진행하는 모습을 일부 영상으로 담아본 것인데요, 만약 공들여 작업하던 상황에서 예기치 못한 블루스크린을 보게 된다거나 시스템이 오류를 일으키면 굉장한 손실이고, 스트레스가 될 겁니다. 인텔이 비싸다는 것을 알면서도 굳이 인텔 시스템을 고집하는 이유라면 아마도 그런 손실과 스트레스로부터 좀 더 자유로워지고 싶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X299 플랫폼 발열에 관해서

X-시리즈 코어 I9 프로세서와 x299 플랫폼의 첫 출시 이후 발열에 관한 이슈가 있었습니다.

쓰로틀링 없이 X-시리즈의 하이 퍼포먼스를 폭발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온도가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여지가 다분히 있었죠. 때문에 코어 I9을 제대로 쓰기 위해서는 강력한 수냉 쿨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 이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일부 X299 머더보드는 UEFI BIOS의 업데이트로 발열에 대한 부분이 조금 개선되었다는 이야기도 들리더라고요. 그래서 나우퍼그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가바이트의 X299 머더보드에 관한 BIOS 업데이트 내역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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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 결과 9월 20일자로 바이오스 업데이트 내역이 있고, TjMax offset option이 개선되었다는 내용이 있길래 일단 다운로드를 받아 바이오스를 적용해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바이오스 적용 전에 간단한 테스트는 해두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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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열화상 카메라로 아이들 상태에서 애프터 이팩트만 구동중일때의 온도 분포 상황, 그리고 Prime95 Large mode를 20분 정도 돌려준 후의 온도 분포를 촬영한 것으로, 우선 결과적인 부분만 놓고 보면 미세한 온도 하락 효과가 있긴 합니다. 다만 열화상 카메라에 의존해 테스트한 것이니 얼마든지 오차나 편차가 발생될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지요. 

그러나 적어도 BIOS 업데이트 이전보다 이후가 나빠졌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미세하게나마 좀 더 좋아지지 않았나 싶은) 애당초 시스템이나 프로세서의 보호 차원에서 강제 셧다운이나 쓰로틀링을 결정 짓는 임계 온도가 TjMax 값이니 이것의 Offset option이 개선된 것 만으로 온도 하락 효과가 있다라고 생각하는 것도 좀 그렇지만, 설령 ‘일정 부분 그런 개선이 이뤄졌다 하더라도 체감될 만큼 큰 폭은 아니지 않나?’라고 조심스레 이야기 드리고 싶네요.

그러나 이런 온도에 관련한 트러블이 개선됨에 따라서 CPU의 고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룸이 더 커졌을 수는 있다고 생각됩니다.


코어 i9-7900X 성능 뛰어나지만, 가격 경쟁력도 강화해야

금번 발표한 X-시리즈 프로세서와 대응 머더보드 칩셋인 X299는 현재 인텔이 데스크탑 카테고리에서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성능을 가진 플랫폼이라 볼 수 있는데요, 성능만큼이나 가격 또한 높아서 쉽게 접근할 수 없는 프로세서, 플랫폼이라고 볼 수 있지요.

다만, 현재 판매중인 X-시리즈 코어 i9-7900X 프로세서의 가격이 ($999) 정말 비싼 건지는 조금 더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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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인텔이 내세웠던 HEDT 프로세서의 최고 등급인 익스트림 에디션 프로세서의 달러 가격은 상징적으로 대부분 $999 였거든요. 그런데 바로 이전 세대인 코어 i7-6950X 프로세서의 출시 가격을 무려 1,700달러가 넘게 책정하는 무리수를 두게 되었습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가격은 거진 200만원) 저도 인텔의 프로세서나 플랫폼을 리뷰하는 입장이지만, 출시 가격 1,723 달러는 쉬이 납득이 되는 가격은 아니지요.

그런 의미에서 이전의 i7-6950X과 같은 코어와 스레드를 가지고, 좀 더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는 코어 i9-7900X가 $999에 출시되었다는 것은 인텔도 나름대로 현재의 시장상황을 고려(?)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은 변함없죠)

이 부분에 대해서 사람마다 시각의 차이가 있을 거라 생각되는데요, 요즘 소비자들은 똑똑하고 합리적이기 때문에 제품이 지나치게 비싸다고 생각되면 구매력 저하로 수요가 감소하게 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가격이 비싼 것인지 적당한 것인지 혹은 저렴한 것인지는 추후 알게 되겠지요.

가격이 어떻다’ 이야기 하기 이전에 우리는, 자신에게 필요한 시스템의 사양과 예산을 충분히 고려해서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 시스템을 구축하는게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닐까 싶네요. ^_^ 이것으로 궁극의 데스크탑 시스템 프로세서, 인텔 X-시리즈 코어 i9-7900X 프로세서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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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우퍼그 커뮤니티의 헤르미온느 입니다.
저는 여기서 PC 초보자들을 위해 되도록 쉽고, 유익한 컨텐츠를 만들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재밌고, 유익하고, 사람냄새나는 온라인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나우퍼그 커뮤니티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릴게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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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한다말해줘 2017.09.26 13:51
    어마무시한 녀석이 나타났다...
    지름신이 강림하실지니 모두 조심하십시오!!
  • profile
    파탄자 2017.09.26 14:25
    무서운 녀석이네요......... ㄷㄷㄷㄷ
  • profile
    유벤투스 2017.09.28 22:10
    확실히 i9이 비싼감이 있지만... 사실 제가 사용하는 용도에서는 i9이 필요가 없다는... 대부분의 분들도 해당하시겠지만요..하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사용해 보고 싶네요 ..ㅠ
  • profile
    김홍수 2017.09.29 18:24
    어마무시한 녀석 비례 = 가격...
  • profile
    리틀부부 2017.10.01 16:26
    헤비한 작업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가격을 떠나서 좋은 선택지가 되겠네요.
    그렇다고 제돈주고 선택하기에는 차고 넘쳐서 필요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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