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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04733.jpg

 

안녕하세요. 나우퍼그 입니다.

 

코어 i7을 시작으로, 코어 i5 그리고 마침내 11세대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를 여러분들께 소개 드리려 합니다. 어쩌다 보니 11세대 프로세서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코어 i9 프로세서를 마지막에 소개 드리게 되었네요, 

 

이미 여러분들도 11세대 코어 i7 그리고 코어 i5 프로세서에 관한 소개 내용을 거듭 참고하면서 11세대 인텔 프로세서들의 특징적인 부분을 모두 숙지 하셨을 테니 시간이 늦은 만큼, 중복되는 부분은 생략하고 빠르게 11세대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에 대해 소개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1세대 인텔 코어 i9-11900KF 프로세서, 바뀐 부분은?

 

사실 이 부분은 내장 그래픽 지원 여부에서 조금 갈릴 뿐, 대체로 같은 내용이라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미 코어 i7-11700KF 또는 코어 i5-11600KF 프로세서 소개에서 해당 내용을 읽어본 분들이라면, 아래 내용은 그냥 넘어가도 괜찮습니다.

 

22.jpg

 

먼저, 새로운 아키텍처의 적용으로 향상된 IPC 성능 입니다.

금번 11세대 인텔 프로세서의 Cypress cove 아키텍처는 클럭당 IPC 성능을 개선해 더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고 인텔은 말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추후 성능 부분에서 살펴볼 수 있으니 그때 확인하면 되겠죠?

 

두번째로는 공식 지원되는 메모리 클럭의 향상 입니다.

비록 전 라인업에서 DDR4-3200을 지원하는 건 아니지만, 11세대 인텔 코어 i5 이상의 프로세서라면 모두 DDR4-3200 클럭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B시리즈 머더보드에서도 이제 메모리 오버클럭을 지원하게 되었지요.

 

세번째는 새로운 PCIe Gen4 (PCIe 4.0) 규격의 지원 입니다.

경쟁사에 비해 한스텝 늦은 경향이 있지만, 이제 인텔도 PCIe 4.0을 지원합니다. 사실 그래픽 카드보다도 NVMe SSD와 같은 장치에서 오히려 더 이 쓰임이 많았는데, 이제는 사용할 수 있게 되었네요.

 

네번째로 향상된 CPU PCIe Lane과 내장 그래픽 성능 입니다.

금번 추가된 4개의 PCIe Lane으로 대역폭에 조금 더 여유가 생겼습니다. 총 20개의 PCIe Lane을 통해서 그래픽 카드와 NVMe SSD등을 함께 사용하더라도 성능 손실이 없게 되었으며, 인텔은 11세대 프로세서에 자사의 Iris 그래픽 아키텍처의 일부를 적용하여 내장 그래픽 성능을 큰 폭으로 향상시켰다고 하네요, 비록 오늘 소개 드리는 프로세서는 KF 시리즈로 내장 그래픽을 지원하지 않아서 별도로 테스트 하지 않겠지만, 추후 일반 버전 프로세서 소개 때 내장 그래픽 성능도 함께 소개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미디어 인코더 및 해상도 증가가 (내장 그래픽 지원) 있으며, AI 성능 개선을 위한 인텔 딥 러닝 부스트 기술이 추가되었다는 점이 있겠습니다.

 

여기까지가 지금껏 소개 드린 코어 i7 그리고 i5 프로세서에서 특징을 소개했던 내용입니다. 물론 그것이 코어 i9 시리즈 프로세서라 하더라도 내용이 다르거나 하진 않다는 것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금번 코어 i9 프로세서를 소개하는 내용에서는 11세대 인텔 코어 i9-11900KF 프로세서를 사용하게 되므로, 내장 그래픽에 대한 부분은 다루지 않겠지만, 이후 내장 그래픽을 지원하는 노멀 프로세서에 대한 소개도 간단히 작성할 예정이니 다음 소개 글도 많은 관심과 부탁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환경에 대해

 

11세대 인텔 코어 i9-11900KF 프로세서를 테스트 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하드웨어들이 사용되었으며, 이는 앞서 소개 드린 코어 i7 및 i5 프로세서들을 테스트 했을 때의 사양과 동일하고, 운영체제를 포함해 소프트웨어 환경 또한 동일하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DSC04761.jpg

 

11세대 프로세서와 함께 발표된 인텔의 500 시리즈 칩셋의 최상위 제품인 ASRock Z590 Taichi 머더보드와 지포스 RTX 3070 그래픽 카드 그리고 수냉 쿨러가 사용되었으며,

 

테스트는 CPU의 랜더링 성능을 가늠해보기 위해, Blender와 Pov-ray를 이용했고, (카테고리가 겹치지만 Pov-ray는 싱글-코어 IPC 성능 차이를 보기 위해 사용했습니다) 인코딩 성능으로 Handbrake h.265-mkv-1080p 프리셋을, 전반적인 PC 성능을 보기 위해 3D MARK와 PC MARK, 그리고 7ZIP을 사용하였으며, 그 외 게임 벤치마크로는 배트맨 아캄나이트, 파크라이 뉴던, 쉐도우 오브 툼레이더, 씨프, 배틀 그라운드가 사용되었습니다.

 

 

테스트 결과

 

table1.jpg

 

11세대 인텔 코어 i7 그리고 i5 프로세서의 경우, 동급 포지션에 있는 10세대 인텔 프로세서 대비 더 나은 성능을 보여주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였는데, 코어 i9의 경우는 상황이 다르다는 것을 위의 결과를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부분적으로 앞서는 성능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Blender와 Pov-ray All threads 및 핸드 브레이크 테스트 결과를 참고해보면 전반적으로 멀티 스레드 성능에 크게 의존하는 랜더링이나 인코딩의 영역에서 성능이 좀 뒤쳐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10코어 20스레드인 10세대 코어 i9-10900KF 프로세서에 비해 11세대 코어 i9-11900KF 프로세서가 8코어 16스레드라는 물리적 차이에서 기인된 현상이라 볼 수 있는데,

 

이전 세대에서 최대 10코어 20스레드 프로세서를 코어 i9으로 내놨으면서 11세대에서는 다시 8코어 16스레드로 코어와 스레드를 줄인 점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지만, 공정의 전환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신규 아키텍처와 영혼까지 끌어 모은 성능을 차마 10코어 20스레드로는 구현하기 어렵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Pov-ray의 Single thread 테스트 결과를 보면 확실히 단일 스레드로는 IPC 성능이 꽤 향상된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만한 성능을 뒷받침하기 위해 더 많은 소비전력과 발열을 유발하게 되므로 미세 공정의 개선 없이 10코어 20스레드를 감당하기는 힘들었을 것 같네요.

 

그렇다면, 상대적으로 코어와 스레드 의존도가 좀 떨어지는 사용환경에서는 어떨까요?

 

table2.jpg

 

최신 게임을 비롯해 앞으로 나올 게임들 그리고 기존에 출시되었더라도 일부 게임은 8코어 이상을 지원하기도 하지만, 대체로 6코어 안쪽으로 프로세서 자원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게임은 아주 많은 코어와 스레드 자원을 요구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몇 가지 게임 테스트를 해보니 배틀 그라운드만 서로 비슷한 프레임을 보였고, 대부분 11세대가 더 좋은 성능을 보여줬는데 주로 게임을 즐길 목적으로 PC 시스템을 구성하려 한다면, 8코어 16스레드라 할지라도 11세대 코어 i9-11900KF 프로세서가 10세대 코어 i9-10900KF 프로세서보다 더 현명한 선택이라 할 수 있겠네요.

 

그럼 이제 소비전력과 발열에 대한 부분을 살펴봐야겠지요?

 

table3.jpg

 

똑같이 Z590 머더보드 베이스로 진행된 테스트 결과 아이들 상태에서는 11세대가 조금 더 높은 평균 소비 전력을 그리고 풀로드의 상황에서는 동일한 수준의 소비전력을 보여줬습니다. 소비전력 수준이 동일했던 관계로 온도 역시 상호 비슷한 수준으로 볼 수 있는데, 오히려 코어와 스레드가 덜한 11세대가 조금 더 낮은 온도를 기록했습니다.

 

만약 11세대가 최대 10코어 20스레드를 지원했다면 소비전력과 발열이 꽤나 높았을지도 모르겠다는 예상을 갖게 되는 부분입니다.

 

g_watt.jpg

 

지금까지 11세대 프로세서들을 소개 드리면서 이 부분을 살펴 보면 정말 일관성 있게 동일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처음 부하가 걸릴 때 이녀석들은 (그러니까 11세대 프로세서들) 좀 더 높은 소비전력을 기반으로 더 빠른 처리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구조적으로 코어와 스레드가 더 적은 녀석이기에 당연히 11세대가 작업 완료까지 걸리는 시간은 더 길어지는게 맞는데, 11세대 프로세서의 초반 버닝(?) 구간 덕분에 그 격차를 좀 더 줄일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은데요,

 

g_watt2.jpg

 

위는 10세대 프로세서 중 8코어 16스레드인 녀석의 데이터를 추가했을 때의 모습으로, 물리적으로는 같은 8코어 16스레드라 하더라도 11세대가 더 빠른 성능을 발휘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g_blender.jpg

 

이번에는 부하 시 소비전력과 온도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기록한 자료 입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소비전력이 감소하면 발열도 덩달아 감소하게 되지요. 재미있게도 이번 경우에는 소비전력이 더 높은 구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온도는 비슷한 수준임을 알 수 있는데, 

 

다들 예상하시겠지만, 코어와 스레드가 좀 더 적은(?)탓에 이렇게 소비전력이 더 높아도 발열 수준은 비슷하거나 살짝 낮은(?) 결과를 보여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허나 그렇다 해도 10세대의 8코어 16스레드 프로세서와 비교하면 더 높은 발열 수준을 보여주는 것은 맞기 때문에 11세대 프로세서들이 좀 더 높은 소비전력, 그리고 좀 더 높은 발열을 수반한다는 점은 분명한 듯 합니다.

 

 

소개를 마치며…

 

지금까지 11세대 인텔 코어 i9-11900KF 프로세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먼저 이전 세대인 코어 i9-10900KF 프로세서 대비 최대 코어와 스레드의 수가 줄었다는 점이 가장 아쉬운 부분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분적으로 향상된 성능을 체감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사실 좀 놀랐습니다.

 

물론 랜더링이나 인코딩처럼 태생적으로 더 많은 코어와 스레드가 유리한 작업 환경에서 조금이라도 더 많은 코어와 스레드를 지원하는 10세대 코어 i9-10900KF 프로세서의 성능을 넘어설 수 없었지만, 평범한 사용 환경과 게임에서는 더 나은 성능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지요.

 

DSC04732.jpg

 

어쨌든 지금 우리는 11세대 인텔 프로세서의 시대를 살고 있고, 현 시점에서 새롭게 인텔 플랫폼 기반의 PC를 구축하려 한다면 11세대 프로세서 기반으로 구축하는 것이 무난한 상황이지만, 사용자 본인의 용도와 목적에 따라 어쩌면 10세대 코어 i9 프로세서가 좀 더 유리한 경우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는 시중에서 제품을 구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그러나 현실적으로 바로 이전 세대 플랫폼 사용자가 11세대로 업그레이드를 하는 일은 없겠지요. 8~9세대의 인텔 플랫폼 PC로도 아직 충분히 사용 가능한 성능이 나오기 때문에 실제로 11세대 인텔 플랫폼 기반의 PC로 업그레이드 하려는 수요는 8세대를 포함한 그보다 이전의 구형 PC를 사용하는 사용자층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과거 몇 년 전의 시스템과 지금의 11세대를 비교한다면 확실히 그 성능은 확연하게 차이를 보이겠지요. 따라서 현재 인텔 기반의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분들, 특히 다양한 작업 환경과 게임에서 뛰어난 성능을 확보하고 싶은 분이라면 11세대 코어 i9-11900KF 프로세서라는 선택지도 있음을 알아주시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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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우퍼그 커뮤니티의 헤르미온느 입니다.
저는 여기서 PC 초보자들을 위해 되도록 쉽고, 유익한 컨텐츠를 만들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재밌고, 유익하고, 사람냄새나는 온라인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나우퍼그 커뮤니티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릴게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 profile
    리틀부부 2021.06.05 22:37

    리뷰 수고하셨습니다.

    (대장님 표들이 전부 바로전에 리뷰하셨던 i5-11600KF 자료들로 올라간 것 같아요.

    확인해 주세요.)

  • profile
    헤르미온느 2021.06.07 17:23
    말씀하신 부분 확인하여, 바로 교체 진행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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